18일 오전 2017년 제1차 순경 필기시험 실시
법률저널, 가채점 후 난이도 설문조사 예정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17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이 18일 전국 16개 시도 7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응시자는 늦어도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까지는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아 수험서를 다시 훑어보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 응시생은 “인생이 걸린 매우 중요한 시험이자 날”이라며 “오늘 시험에 반드시 합격하고 싶다”며 서둘러 고사장으로 입장했다.
또 다른 수험생 역시 “올해 졸업하고 경찰시험에는 처음 도전한다”면서 “청년취업난이 심각한데, 경찰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가장 매력적이어서 응시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서둘러 고사장으로 들어섰다.
한편 이번 경찰 1차에서는 순경 공채(남 1,100명, 여 121명), 전의경 경채(150명), 101단(120명) 등 3개 분야서 1,491명을 뽑으며 총 61,091명이 도전장을 냈다.
즉 순경 남 39,140명, 여 14,161명, 전의경 경채 5,380명, 101단 2,410명이 출원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이 40.9대 1을 보인 가운데 순경 공채(남) 광주청이 42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여자는 부산청이 453대 1로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전의경 경채는 대전청이 60대 1로 가장 높았다.
참고로 법률저널은 시험 직후 가답안이 공개된 후, 이번 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체감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