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행정직 선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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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행정직 선발 ‘감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3.16 15: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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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자체 총 179명 뽑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지방직 7급 행정직 선발인원(일반모집)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6개 지자체가 확정한 올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총 179명으로 201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11%가량 줄어든 규모다.<표참고>

지방직 7급 시험은 오는 9월 23일 실시되며 이날에는 행정직, 수의직, 농업연구사, 보건지도사, 고졸 기술직 경채 등 여러 직렬의 선발이 이뤄진다. 이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직렬은 행정직으로 사실상 행정직이 지방직 7급 시험의 핵심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지방직 7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지자체별 지방직 7급 행정직 일반모집 선발현황(전년 선발현황)을 보면 강원 6명(10명), 경기 40명(28명), 경남 14명(11명), 경북 16명(18명), 광주 5명(5명), 대구 12명(23명), 부산 23명(20명), 세종 2명(4명)이다.

또 울산 12명(5명), 인천 3명(2명), 전남 21명(29명), 전북 3명(4명), 제주 3명(10명), 충남 3명(13명), 충북 11명(13명)이다.

16개 지자체 중 경기, 경남, 부산, 울산 등 4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올 7급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이 줄었다. 경기도의 경우 전년대비 선발이 12명(42.8%▲)이나 늘었으나 대구시의 경우 11명(47.9%▼)이 줄었다. 이 외 광주, 대전, 인천, 전북 등 지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을 진행한다.

지난해 16개 지자체의 7급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201명이었고 지원자는 총 3만 여명이었다. 이 중 1만 5천 여 명이 응시했다. 지원자 중 절반 정도만 실제 시험을 치른 것.

선발인원과 실제 시험을 본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전북도가 159.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158.0대 1), 경기(146.9대 1), 대전(131.5대 1), 광주(130.4대 1)가 뒤를 이었다.

필기합격선은 대전시가 85.29점으로 가장 높았고 반면 전남도는 79.57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선발인원이 많고 필기합격자 선발범위가 넓다면 필기합격자 수도 많고 그만큼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 합격선이 낮아지면 동점자가 나올 확률도 높다.

▲ 올 지방직 7급 행정직 선발현황(일반모집)

하지만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은 소수를 뽑고 필기합격자도 선발예정인원에 거의 맞게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합격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즉 운도 컨디션도 아닌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는 시험 중 하나가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이라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전년 현황과 올해 선발 현황 등을 참고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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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6 23:32:22
하나 팁을 주겠다.

앞으로 전남.광주는 7급 일행직 더욱 적게 뽑을거다.

특히 전남은 7급 일행직 10명 초반수준까지 뽑는다는 소리 들었다.

앞으로 많이 뽑는 지역은 부산. 경남. 경기. 울산이다.

참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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