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자체 운전직 공무원 선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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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자체 운전직 공무원 선발 얼마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3.14 14: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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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자체 125명 뽑아…전년대비 감소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이 지자체별로 드러난 가운데, 수험생 관심이 높은 운전직 선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2개 지자체에서 139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14개 지자체서 125명을 뽑는 것.<표참고>

운전직의 경우 일행직 다음으로 수험생이 몰릴 만큼 인기가 높은 직렬이다. 일행직보다 오히려 운전직 경쟁률이 월등히 높게 나오는 추세기도 하다. 지난해 인천시의 경우 운전직 경쟁률이 124대 1로 최고 기록을 나타냈고 경남, 전북도도 11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일행직은 거주지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나 운전직은 거주지제한은 물론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 무사고 운전경력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에 한해 응시가 이뤄진다. 또 운전직 업무 특성상 여성보다 남성 응시가 월등히 높게 나오고 있다.

응시요건의 제한이 있긴 하나 경채로 뽑을 시 시험과목이 2~3개로 수험부담이 덜하고 남성 지원이 두드러져 여성 지원이 많은 일행, 사서, 간호, 보건 등 타 직렬대비 합격선이 낮아 수험생들이 운전직 공무원 시험 진입을 수월하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도 운전직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험생들은 지자체에서 뽑는 운전직 시험일정을 잘 확인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운전직의 경우 지자체 내부 방침에 따라 지방직 7‧9급 공채 시험일 또는 별도로 일정을 정해 공채 및 경채 형태로 선발해왔다. 운전직의 경우 시험일정, 채용형태 등을 지자체 재량으로 뽑을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발을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4곳을 제외한 12개 지자체에서 운전직 공무원 선발을 진행했다. 이 중 강원, 경북, 인천, 충남, 충북 등 5곳은 지방직 9급 시험일인 6월 18일에 공채로 뽑았고, 대구시는 지방직 9급 시험일에 경채로 선발했다.

부산시는 지방직 7급 시험일인 10월 1일에 공채로, 경남도는 지방직 7급 시험일에 경채로 뽑았으며, 전북도와 세종시는 5월 21일에 경채로 운전직을 따로 뽑았다. 전남도, 경기도는 각 7월 30일, 10월 29일에 경채로 운전직 선발이 이뤄졌다.

올해도 운전직 공무원 선발은 지자체별 일정을 달리해 진행된다. 올 운전직 선발이 실시되는 14개 지자체 중 강원, 경북, 대전, 울산, 충남 등 5곳은 올 지방직 9급 시험일인 6월 17일에 운전직을 선발하고 광주, 대구 등 2곳은 지방직 9급 시험일에 경채로 뽑는다.

부산시는 올 지방직 7급 시험일인 9월 23일에 운전직을 공채로, 경남도는 경채로 뽑으며, 경기도는 4월 22일 경채로, 세종시, 전북도는 5월 13일 경채로, 전남도는 7월 29일 경채로, 충북도는 10월 28일 공채로 운전직을 각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이 같은 지자체별 일정을 참고해 수험계획을 세워야한다.

 

 

▲ 올 지자체 운전직 선발현황(일반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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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2017-06-16 18:19:18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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