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공식 발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국회 8급 원서접수가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국회사무처 채용 측은 지원현황을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8급 공채 뿐 아니라 입법고시 등 여러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국회 8급 공채의 경우 선발인원이 많지 않고 현재 타 시험 진행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일정상 아직 공식적으로 지원현황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사무처 채용 담당 측은 내부적으로 지원현황 공개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황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올 국회 8급 공채 선발인원은 21명(일반 20명‧장애 1명)이다. 12명(일반 11명‧장애 1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선발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최근 5년 간 국회 8급 공채 지원현황을 보면 2012년 8,973명, 2013년 9,981명, 2014년 8,083명, 2015년 8,080명, 2016년 7,683명이었다. 2012년과 2013년 지원자가 9천명대에 달했고 2014년, 2015년에는 8천명대로 지원자가 다소 줄었다. 2016년에는 7천명대로 지원자가 더 줄었다.
최근 들어 국회 8급 지원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올해는 선발인원이 예년대비 크게 증가한 데 따라 선발인원이 수험생 선택에 적잖은 영향을 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국회 8급 시험은 오는 4월 22일 치르며 5월 2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5월 30일~31일 면접을 진행, 6월 1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올해부터는 국가직과 같이 국회 8급 시험도 정보화 자격증 등 가산혜택이 폐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