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461명 최종합격…여성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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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461명 최종합격…여성 78.1%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3.0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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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36.1세 전년보다 높아져
2017년 국가직 시간선택 5월 경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인사혁신처가 2016년도 국가직 시간선택제 최종합격자 461명을 지난 3일 확정지었다.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인원은 506명이나 서류, 면접 등 전형에서 대거 탈락해 선발인원에서 45명 미달된 461명이 최종합격했다.<표참고>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35.2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최종합격자 461명이 연령대를 보면 20대 40명(8,7%), 30대 318명(69.2%), 40대 91명(19.7%), 50대 11명(2.4%)다. 또 여성합격자는 78.1%로 합격자 다수가 여성이었다.

인사혁신처는 2015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대비 2016년에 20대 합격자가 감소하고 30~40대(88.9%) 여성합격자(78.1%)가 많아진 것은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봤다.
 

▲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면접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3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7월 17일~28일 2주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 소재)서 공직적응력 강화 및 공직가치관 함양을 위한 기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임용 시기는 임용예정부처의 신원조회 절차가 종료된 후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경채로 뽑으며 서류(자격증, 경력 등), 면접으로 선발한다.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40개 부처서 506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이에 6,177명이 지원했다.

이 중 1,298명이 온라인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온라인 서류합격자에 한해 진행된 증빙서류(오프라인) 심사에서 1,180명이 통과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들 1,180명을 대상을 면접을 진행, 최종합격자 461명을 결정하게 됐다.

그간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7월 이후 하반기에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이듬에 3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돼왔다. 하지만 2017년도 국가직 시간선택제 접수는 예년보다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 1월 인사혁신처의 올 국가직 경채 일정에 따르면 2017년도 시간선택제 경채는 5월 접수에 들어가 8월 서류전형, 9월 면접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통상 이듬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올해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 연내 시험일정이 끝난다는 게 눈에 띈다.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나 일정이 예년대비 앞당겨진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올 국가직 시간선택제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들은 이 같은 일정을 참고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최종합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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