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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변리사 1차, 합격선 하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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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변리사 1차, 합격선 하락하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3.07 16: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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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응시생 대상 설문조사 가채점 결과 분석
응답자 10명중 8명 
“지난해보다 확연히 어려웠다”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지난 달 25일 치러진 제54회 변리사 1차 시험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저널의 자체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의 전과목 평균점수는 71.4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험이 종료한 직후부터 3월 6일 오전까지 10여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3명이 참여했다.

변리사 1차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예년보다 어려웠다’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80.7%인 67명이 ‘예년과 비교해서 어려웠다’고 답했다.

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응답자도 10명이나 됐으며 4.8%인 4명은 ‘예년보다 쉬웠다’고 말했다.
 

 

자신의 전과목 평균 점수가 해당한 구간을 조사한 설문에는 응답자의 41%가 ‘70점 이상~75점 미만’에 속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 22.9%에 해당하는 19명은 ‘75점 이상~80점 미만’에 속한다고 말했으며 13.3%인 11명은 ‘65점 이상~70점 미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들이 써 낸 각 과목 점수를 토대로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해 본 결과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는 71.47점, 상위 10%는 83.64점, 상위 20%는 80.88점이었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은 50.99로 드러났다.

전체 83명의 응답자 중 26.5%에 해당하는 22명은 이번 시험에서 과락이 나왔다고 답했으며 그 중 77.3%에 해당하는 17명이 자연과학개론 점수가 과락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가장 점수가 잘 나온 과목을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48.2%가 민법개론을 꼽았으며 45.8%는 산업재산권법을 꼽아 엇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응답자들로부터 각 과목별 가채점 점수를 받아본 결과 산업재산권법의 전체 평균은 77.4점, 민법개론은 79.05점, 자연과학개론은 57.60이었다.

산업재산권법의 상위 10%는 93.37점, 상위 20%는 91.12점이었으며 하위 10%는 49.56점이었다. 민법개론의 상위 10%는 93.06점, 상위 20%는 91.12점이었으며 하위 10%는 51.87점이었다.

반면 전체적으로 낮은 점수대를 기록한 자연과학개론의 상위 10% 평균 점수는 76.56점, 상위 20%는 73.28점이었으며 하위 10%는 35.93점이었다.
 

 

법률저널의 설문조사 결과만을 놓고보면, 올해는 자연과학개론이 합격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작년에는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자연과학개론이 높았던 데 반해 실제 점수하락폭과 과락률은 산업재산권법이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37.3%는 ‘23세 이상~26세 이하’에 해당했으며 32.5%는 ‘27세 이상~30세 이하’라고 말했다. 22세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3.6%에 달했으며 41세 이상 해당자도 6% 있었다.

성별은 남성이 64명으로 77.1%, 여성이 19명으로 22.9%였다. 학과 전공은 전체적으로 건축공학, 물리, 생물, 전기전자, 화학공학 등 이공계열이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경제학 전공자도 1명 있었으며 법학 전공은 3명이나 있었다.

변리사 1차 시험에 응시한 횟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6%에 해당하는 인원이 이번 시험이 처음이라고 답했다. 이어 33.7%에 해당하는 28명이 이번이 두 번째 응시라고 말했으며 5회 이상 응시했다고 답한 사람도 4.8%나 됐다.
 

 

2차 시험 응시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의 74.7%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답변은 ‘두 번’으로 전체 응답자의 13.3%였다.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및 가채점 점수를 근거로 했고 참여인원 또한 극히 적은만큼 하나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설문조사에는 상대적으로 고득점 응시생들이 많이 참여하므로 하나의 동향파악으로만 참조할 것을 권한다.

한편 본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험생들의 변리사 1차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부방법에 대한 설문을 포함시켰다.

조사 결과 66.3%에 달하는 55명이 ‘변리사 1차 시험 준비에 인강은 필수다’라고 답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설문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로, 전체 응답자의 30.1%인 25명이 이 선지를 택했다.
 

 

또한 ‘변리사 1차 시험 준비에 학원 실강을 추천한다’는 사람도 응답자 전체의 9.6%를 차지했고, 4.8%인 4명은 ‘강의 없이 독학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시험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다양한 답변들이 쏟아져 나왔다. A는 “공부량이 부족해서 (점수도) 굉장히 부족할 거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무진장 선방했다”며 “자연과학은 법과목과 달리 개개인의 기본 베이스 역량에 특히 좌우된다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B는 “커트로 합격하길 기원합니다”라고, C는 “한 번에 2차 붙기 위해 죽을만큼 공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사법시험 없어지고 난 후 전문직 시험 중 최고난이도 시험이다. 공인회계사 1차보다 변리사 1차가 더 분량이 많다고 여겨진다. 1차만 3번째인데 만족스런 느낌으로 시험장에 들어가보질 못했다”라는 아쉬움을 남긴 답변도 눈에 띄었다.

참고로 지난해 1차시험의 경우 3,569명이 출원해 606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75점이었다. 전체 응시자들의 민법 민법의 평균 점수는 61.95점, 과락률은 19.33%였다. 산업재산권법은 평균점수 58.73점, 과락률 22.01%를 기록했다. 자연과학개론은 평균점수가 48.8점, 과락률 24.97%였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3,966명(접수 마감일 기준)이 출원한 가운데 합격선이 몇점대에서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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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3-24 13:30:14
맞습니다 인간은 필수죠

그럼 2017-03-14 19:21:48
1차에 인간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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