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 16명 선발
상태바
법률저널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 16명 선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3.0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등 영예 권혁만씨…실제 시험에서도 평균 91.66점
저소득층 장학생 3월 중순경 선발…수여식 3월24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험생의 향학 의욕과 성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17년도 PSAT(공직적격성평가) 전국모의고사 성적우수자를 선발하는 제5기 장학금 수상자 16명을 확정했다.

2017년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지난 1월 7일 첫 시행을 시작으로 2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됐다.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회 평균 1,800여 명이 응시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똑같은 삼성고, 신림중, 봉림중, 언남고 시험장 응시자는 모두 6,900여 명에 달했으며, 제5회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2,700여 명이 응시하는 사상 최다 응시자를 기록했다.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성적 우수 장학생은 제2기까지 사법시험 수험생도 대상이 되었지만 2015년 제3기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5기째인 올해는 16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으로 선발하는 저소득층 장학생의 경우 5명을 선정하며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사랑샘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3월 중순경 선발할 예정이다.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 150만 원이 수여되는 법률저널 ‘미래상’은 재경직에 응시한 권혁만(24)씨에게 돌아갔다. 권씨는 올해 PSAT 전국모의고사 6회 모두 응시했으며 장학금 사정에 든 3회(4∼6회) 총점 782.5점(평균 86.94점)으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6회 전국모의고사 중 1위를 두 번 차지했으며 3등도 세 차례나 차지할 정도로 ‘피셋형’의 면모를 과시했다.

권씨는 실제 이번 1차 PSAT에서도 전국모의고사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5급 공채 재경직에 응시한 그는 가채점 결과,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95점, 상황판단 92.5점, 총점 275점(평균 91.66점)으로 고득점했다. 헌법은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1등 수상 소식에 그는 “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연습을 거듭한 결과 낯선 지문이 나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응시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도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며 “장학금은 공부하는 데 유용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난이도 측면에서 실제 시험보다 조금 높았지만 기출 적합성이 뛰어나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희망상’을 수상하게 된 2위의 주인공은 이은우(27)씨다. 올해 4∼6회에 응시한 이씨는 총점 760점(평균 84.44점)으로 2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역시 재경직에 응시한 이씨도 올해 실제 시험에서 가채점 결과, 평균 90점으로 고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는 자료해석 97.5점, 상황판단 9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헌법이 추가되면서 실전연습 삼아 처음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했다는 이씨는 “이전에는 생각보다 시험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러나 이번에 처음 응시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큰 차이가 없었고, 특히 학원의 모의고사보다 적합성이 더욱 좋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평했다.

그는 또 “올해 1교시 헌법과 언어논리를 동시에 치르면서 115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며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연습을 많이 한 것이 실제 시험에서도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3위 또한 법률저널 ‘희망상’을 수상하게 된 주인공은 예중희(27)씨다. 예씨의 4∼6회 총점은 757.5점(평균 84.16점)에 달했다. 재경직에 응시한 그는 실제 시험에서도 가채점 평균 90.83점으로 고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했다고 밝힌 그는 “올해 문제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면서 “특히, 회차별 점수의 변동 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회 균질의 난이도와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지난해 4월 29일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사랑샘과 법률저널 공동으로 고시생들에게 제4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관계자들과 장학금 수여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제5기 장학금 수여식은 3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법률저널 ‘인재상’은 4위를 차지한 김모씨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김씨는 올해 전국모의고사에서 총점 755점(83.89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재경직에 응시한 그는 올해 실제 시험의 성적도 가채점 평균 93.33점에 달할 정도로 최상위권이었다.

특히 올해 인재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다. 13위부터 17위까지 총점이 722.5점(평균 80.28점)으로 같았다. 동점자의 경우 상황판단영역 고득점 순으로 결정한다는 원칙에 의해 순위가 갈렸다. 동점자 중 한 명은 아쉽게도 수상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해 성적 우수 수상자 16명 가운데 지난해 수상자도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상자 가운데 김모(응시번호 12204527)씨와 강모(11201361)씨는 이번 실제 시험에서 가채점 결과, 각각 94.16점, 93.33점으로 최상위권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5기 수상자 16명 가운데 재경직 응시자가 13명(81.3%)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일반행정은 3명이 포함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24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선발하는 저소득층 장학생은 심사를 통해 3월 중순께 선발하며 사랑샘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저소득층 장학금 희망자는 10일 18시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법률저널 홈페이지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