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6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3.7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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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3.76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2.23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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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78.37점…상위 20% 75.95점
헌법 과락률 26.1%…전회보다 크게 ‘감소’
25일 오후 6시 '2017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6회 중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마지막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지난 18일 뜨거운 열기속에 치러졌다.

이번 제6회 전국모의고사에는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 고시반과 삼성고, 봉림중, 언남고 응시자까지 총 1,7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시생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법률저널 미래상(150만원), 희망상(100만원), 인재상(50만원) 등 총 16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저소득층 성적우수자는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100만원)으로 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24일 예정돼 있다.

저소득층 장학금 희망자는 4∼6회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하고 헌법 평균이 60점 이상 돼야한다. 이 가운데 PSAT 성적이 상위 20%선인 평균 70점 이상이면 신청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마지막 6회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7년 제5기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성적통계는 전체 석차와 직렬별 석차를 볼 수 있으며, 기존의 통계표에서 볼 수 없는 각 문항별 정답률, 오답률, 난이도, 변별도 등 다양한 통계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6회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점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상황판단의 점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성적이 떨어지면서 전체 평균도 전회차에 비해 2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각 영역별 회차별 난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적의 변동 폭도 크지 않았다. 이는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모든 문제를 난도에 맞게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균질의 모의고사가 될 수 있었다.

이번 마지막 헌법은 난이도가 다소 낮아짐에 따라 평균 점수는 10점 이상 상승했으며 덩달아 헌법의 과락률도 전회차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헌법의 경우 답안지 제출자 1,411명의 평균은 66.95점으로 전회(56.55점)보다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을 통과한 응시자는 1,043명(73.9%)으로 10명 중 7명에 달했다. 반면 과락자는 368명(26.1%)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전회(53.3%)보다는 30%포인트 가까이 감소했으며, 여섯 차례의 전국모의고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락자 가운데서도 56점으로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진 수험생은 101명(7.2%)으로 나타나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과락률 등락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PSAT 답안지 제출자 1,527명 가운데 1교시 언어논리영역의 점수는 소폭 떨어졌다. 난이도가 전회차보다 높다는 반응을 보였던 언어논리의 평균은 72.03점으로, 실제 전회(75.21점)보다 3.18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언어논리의 경우 2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회차의 평균이 70점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논리의 최고점은 95점으로 전회차에 비해 2.5점 하락했다. 전체 평균은 3점 이상 떨어졌지만 상위 10%의 평균점은 87.1점으로 전회(87.32점)와 비슷했다. 상위 20% 평균점은 83.84점으로 2점 가까이 떨어졌다.

자료해석도 소폭 하락했다. 자료해석의 평균은 62.46점으로 전회(64.11점)보다 2점 가까이 떨어졌다.

자료해석의 최고점은 92.5점으로 전회와 같았지만 상위 10%의 평균점은 78.34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상위 20% 평균점 역시 77.09점에서 74.71점으로 떨어졌다.

상황판단은 응시자들의 체감난이도와는 달리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응시자의 전체 평균은 62.74점으로 전회(61.78)보다 약 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판단 최고점 또한 87.5점에서 90점으로 올랐다. 상위 10%의 평균점은 75.25점에서 77.56점으로 상승폭이 더 컸다. 상위 20%의 평균점도 71.41점에서 74.18점으로 올랐다.

직렬별로는 재경직의 경우 평균 68.93점으로 전회(70.69점)에 비해 2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위 10%와 20% 역시 각각 82.35점, 80.33점으로 전회에 비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이도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상위권에서는 점수 변동 폭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행정은 평균 64.77점으로 전회(67.23점)에 비해 3점 가까이 하락했다. 상위 10%와 상위 20%의 평균점은 각각 77.11점, 75.81점으로 전회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성적을 보면, 1등 영예의 주인공은 재경직에 응시한 조모씨가 차지했다. 조씨는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82.5점, 상황판단 80점으로 평균 85.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헌법 점수는 92점이었다.

PSAT 점수로는 1위와 같은 평균 85.83점으로 조모씨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헌법에서 과락으로 인해 순위에서 제외됐다.

2위 자리는 평균 85점으로 3명이 나왔다. 권모씨는 헌법 96점,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72.5점이었다. 자료해석은 1위보다 점수가 높았지만 상황판단에서 차이가 커 공동 2위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심모씨는 헌법 92점,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80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박모씨는 헌법 76점,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82.5점, 상황판단 82.5점으로 평균 85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6회에서 ‘상위 톱10’은 재경직이 거의 독차지했다. 총 12명 가운데 재경직이 9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일반행정은 3명에 그쳤다.

한편 이번 제5기 저소득층 장학생 희망자는 전국모의고사 4∼6회 중 헌법 평균 60점 이상자 가운데 PSAT 평균이 70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3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법률저널에 제출해야 하며 시상식은 3월 24일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도 '2017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한다. 응시자는 25일 시험이 끝난 오후 6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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