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소방직 공무원 142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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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소방직 공무원 142명 신규 채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2.2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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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절반이상 줄어
오는 3월 6일~9일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서울시가 올 소방직 시험에서 공채 95명, 경채 47명 등 총 142명을 선발키로 했다.

지난 17일 서울소방학교에 따르면 공채는 소방분야로 95명을 뽑으며 남자 85명, 여자 10명을 구분해 선발하다. 47명을 뽑는 경채는 구급분야 25명(남 20명‧여 5명), 구조분야 15명(남), 자동차 정비분야 5명(남녀구분없음), 구급상황관리분야 2명(남녀구분없음)을 선발한다.

지난해 서울시는 소방직에서 공채 235명, 경채 106명 등 341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절반 이상 선발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애서 지난해 235명 선발에서 올해 95명으로 선발이 대폭 줄어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하고 있다.
 

▲ 소방직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빠져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소방직 공채 응시연령은 예년과 달리 만 21세 이상에서 만 19세로 완화됐다. 단 경채는 변경되지 않았다. 지자체에서 뽑는 소방직은 각 지역별 거주지제한 요건이 있으나 서울시 소방직은 서울시 시험과 같이 응시 거주지제한이 없다.

경채는 선발분야별 기관이 정한 자격증‧면허증 소지 및 경력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올 응시연령이 완화됐고 서울시의 경우 공채 선발이 크게 줄어 서울시 소방직에 지원할 예정이었던 상당수 수험생들이 거주지제한 요건을 갖출 시 경기도나 인천시 등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서울시 소방직 시험은 필기, 체력, 신체검사, 인적성검사 및 서류전형,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택해 총 5과목을 100분간 치른다(경채는 3과목 60분간 실시). 시험문제는 중앙소방학교서 출제하며 비공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하며 각 10점씩 총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는 합격자로 정한다. 면접은 집단, 개별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면접 합격자 중 필기성적 75%, 체력성적 15%, 면접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 자 순으로 결정한다.

서울시 소방직 원서접수는 오는 3월 6일~9일 오후 9시까지며 진학어플라이 인터넷접수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자격증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전일인 4월 7일까지 접수사이트에서 가산점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8일 실시되고 4월 25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5월 9일~10일 체력시험, 5월 29일~31일 신체검사, 6월 7일~8일 서류전형(인‧적성검사), 6월 22일~23일 면접을 거쳐 6월 27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소방직 전체 경쟁률은 10.1대 1(341명 선발에 3,450명 지원)이었고 선발분야별로는 공채 11.5대 1(235명 선발에 2,713명 지원), 경채 6.9대 1(106명 선발에 737명 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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