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 22만 명 지원...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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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 22만 명 지원...역대최다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2.1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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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0명 선발에 228,368명 지원...경쟁률 46.5대 1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올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228,368명이 지원,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작년 4,120명에서 올해 4,910명으로 19.2% 증가했고, 접수인원은 작년 221,853명 보다 6,515명 증가한 228,368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46.5대 1로, 전년(2016년 53.8대 1)보다 낮아졌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 44.5대 1(4,508명 모집에 200,596명 지원/’16년 52.4대 1), 기술직군은 69.1대 1(402명 모집에 27,772명 지원/’16년 68.3대 1)로 기술직군의 경쟁률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인사혁신처 제공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기술직군에서는 공업직(화공 일반)으로 7명 모집에 1,713명이 지원, 경쟁률이 244.7대 1을 기록했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교육행정 일반)으로 58명 모집에 13,089명이 지원, 225.7대 1로 나타났다. 지역모집에서는 행정직(일반행정 대구·경북)이 6명 모집에 2,184명 지원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작년(28.5세)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146,095명(64.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30대가 67,464명(29.5%), 40대가 10,507명(4.6%), 18~19세가 3,202명(1.4%), 50세 이상은 1,100명(0.5%) 순(順)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2.0%(118,678명)로 2016년 53.6%(118,934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 자료: 인사혁신처 제공

한편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3월 31일(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김우호 인재채용국장은 “공무원 시험 지원인원이 역대 최다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시험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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