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5회 전국모의고사 1교시 가채점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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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5회 전국모의고사 1교시 가채점 결과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2.11 19: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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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가채점 결과 평균 57.24점…과락률 높아져
언어논리 가채점 평균 74.34점…전회보다 ‘상승’
2월18일 마지막 전국모의고사…언남고 접수 중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웃도는 날씨도 수험생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대학 고시반과 삼성고, 신림중, 언남고에서 치러진 법률저널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5회 전국모의고사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기록됐다.

이날 PSAT 전국모의고사는 총 2,600여명이 지원했으며 응시율은 약 95%에 달할 정도로 막판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쏟았다.

지난 4회차부터는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게 되면서 수험생들이 더욱 비장한 각오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분위기다.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법률저널 미래상(150만원), 희망상(100만원), 인재상(50만원) 등 총 16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저소득층 성적우수자는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100만원)으로 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24일 예정돼 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자들은 언어를 제외하고는 지난 4회차보다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헌법의 경우 지난 3회차 정도의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응시생 A씨는 “헌법은 박스형 문제가 종전보다 많아 다소 난도가 이었다”며 “아무래도 이번 5회차 헌법 과락률이 전회차보다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언어논리는 논리 문제를 제외하고는 무난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오히려 전회차보다 난도가 높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도 “응시자가 많아 실전같은 느낌으로 연습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다”면서 “문제의 난도는 언어논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11일 한파속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 전국모의고사 전국 주요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와 신림중, 언남고에서 2,6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다. 전국모의고사 사상 최다 인원이 참여한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언어논리를 제외하고는 어려웠다는 평이었다. 마지막 전국모의고사는 18일 삼성고, 봉림중, 언남고와 대학 고시반에서 치러진다.

시험 직후 1교시 가채점한 결과, 수험생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의 경우 응시자 1,141명을 가채점한 결과 평균 57.24점으로 전회(61.87점)보다 4점 이상 하락한 반면 3회(56.92점)보다는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중 헌법을 통과한 응시자는 553명(48.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과락자는 588명(51.5%)을 절반을 웃돌았다. 이같은 과락률은 전회차보다는 크게 증가한 반면 3회에 비해선 조금 낮은 수치다.

전국모의고사 헌법의 과락률 추이를 보면 첫 회는 무려 67.6%에 달했으나 2회 58.2%, 3회 52.6%, 4회 37.1% 등으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과락률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5회차에서 박스형 문제가 늘면서 과락률도 높아졌다.

헌법의 경우 문제의 난도에 따라 과락률 등락의 변동이 커 실제 시험에서 어느 정도의 난도로 출제되느냐에 따라 과락률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에서 과락률 변동이 큰 것은 수험생들이 아직 헌법에 대해 충분한 공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은 수험생들의 반응대로 점수가 상승했다. 응시자 1,209명을 시험직후 가채점한 결과, 평균 74.34점이었으며 전회(72.28점)보다 2점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전국모의고사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이는 논리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문제가 쉬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5회 전국모의고사 최종정답은 16일 확정될 예정이며, 성적은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성적통계 인원이 2,400며 웃돌 것으로 보여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실질적인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험을 1주일 앞두고 실시되는 법률저널 마지막 제6회 전국모의고사는 18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 1주일을 앞둔 마지막 실전연습이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전국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6회 전국모의고사는 현재 삼성고와 봉림중은 마감이 된 상태이며 언남고 시험장 접수를 받고 있다. 언남고 수용인원은 475명이기 때문에 마무리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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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도 2017-02-11 20:05:53
영화권에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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