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 공무원 역대 최대 규모 1,01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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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 공무원 역대 최대 규모 1,015명 채용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2.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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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14명 증원...올해도 면접 강화

[법률저널=정인영] 17개 시‧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인원들을 확정,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1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1명보다 114명(12.7%) 증가한 규모로, 대구시는 퇴직 등 자연감소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최소화하고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발인원을 최대로 확충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가 2월 9일자로 공고한 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보면,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2명(일반행정) ▲8·9급(일반행정 등 22개직류) 674명 등 23개 직류 686명과 이미 공고한 ▲연구직(제1회 3.18 시행) 13명(기록연구직 등 4개 직류) ▲사회복지직(제2회 4.8 시행) 155명, 별도로 시행되는 ▲소방직(4.8 시행) 161명 등 모두 1,015명이다.
 

▲ 표: 대구시 제공

구분모집으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위해 9급 일반행정과 사회복지직렬에서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17명을 채용한다. 보훈청 추천 구분모집에서는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취업지원대상자로 추천한 사람을 운전직렬에서 5명 채용하며, 시간선택제는 일반행정직 9급에서 18명을 채용한다. 또한,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7명을 채용한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적용(2017.1.1.시행), 응시요건이나 가산점 등 신규임용시험에서 증빙이 필요한 각종 서류를 수험생이 제출하지 않고 행정기관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결원 등으로 인한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는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또 대구시는 올해도 면접을 강화해 제대로 된 공직관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젊고 유능한 인력으로 충원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면서 “대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열정을 가진 공직관이 투철한 사람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향후에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에 대비해 예년 수준의 공무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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