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48% 증원...원서 접수 27일부터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소방공무원 296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하고 선발인원 및 일정 등을 담은 시험계획을 공고했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공채 △소방 64명과 경채 △구조 40명 △구급 57명 △자동차운전 35명 △건축 16명 △화학 12명 △전기 10명 △전산 8명 △통신 8명 등 총 296명으로 지난해 선발 인원(200명)보다 96명이 늘었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소방항공, 소방정, 굴삭기, 심리상담사, 건축, 전기, 가스, 정보보안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응시 자격 중 거주지제한으로서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단,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을 요하지 않는다.

또한 응시 연령은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다.

원서 접수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치러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험생은 시험 공고문을 보고 분야별 응시 자격이나,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