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5.14점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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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5.14점으로 상승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1.2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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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77.88점…상위 20% 75.82점
헌법 응시자 52.6% ‘60점 미만’의 과락
제4회 2월4일 실시…장학생 선발 대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21일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선발 대비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이번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 속에서 전국적으로 1,600여명이 응시했다.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삼성고 시험장은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3%의 높은 응시율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문제가 깔끔했다는 평가를 받은 제3회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26일 공개됐다.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7년 제5기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성적통계는 전체 석차와 직렬별 석차를 볼 수 있으며, 기존의 통계표에서 볼 수 없는 각 문항별 정답률, 오답률, 난이도, 변별도 등 다양한 통계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을 확인하려면 OMR 답안지 카드에 찍힌 수험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확인할 수 있다. 매 교시마다 비밀번호가 다를 경우 마지막 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비밀번호가 없으면 성적을 확인할 수 없다.

최대 규모의 모집단 통계가 공개되면서 직접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를 구입해 풀어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약점도 파악해 전략을 다시 세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국모의고사를 언제든지 치를 수 있다.

이번 제3회에서 성적이 처리된 1,536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응시생의 평균은 88.33점으로 지난 2회(85점)보다 3.33점 상승했으며 지난 1회(85.83점)에 비해선 3점이 올랐다. 1위 주인공은 재경직 응시자였으며 언어 87.5점, 자료 97.5점, 상황 80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헌법은 56점에 그쳐 한 문제 차이로 과락했다.

2위는 일반행정에서 나왔다. 2위 응시자의 평균은 85.33점으로 1위와는 3점차였다. 각 과목별로는 언어 82.5점, 자료 97.5점, 상황 80점이다. 자료와 상황은 1위와 같았지만 언어에서 5점차로 2위를 기록했다. 헌법은 92점으로 고득점하면서 전체에서 4위를 기록했다.

3위는 3명이 85점 동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공동 3위에 재경직 2명, 기술직 1명이었으며, 기술직 응시자가 상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기술직 응시자가 ‘톱10’에 든 것은 처음이다. 기술직 응시자로 3위에 오른 이 모씨의 평균은 85점으로 2위와는 0.33점 차이에 불과했다. 과목별로는 언어 90점, 자료 82.5점, 상황 82.5점을 각각 기록했으며 헌법도 88점으로 고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위의 평균은 84.17점이었으며 재경직 응시자가 차지했으며 이어 83.33점이 공동 7위로 4명이 나왔다. 일반행정과 재경이 각각 2명이었다.

이번 3회 전국모의고사에서 ‘상위 10위’에 든 직렬을 보면 재경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 3명, 기술직 1명이었다.

전체 응시자(1,536명)의 평균점수는 65.14점으로 지난 2회(60.93점)보다 5점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의 점수 상승 폭이 컸기 때문이다.

직렬에서는 재경이 평균 70.03점으로 2회(64.84점)에 비해 약 6점 올랐으며, 일반행정의 평균은 65.73점으로 2회(63.07점)보다 2점 이상 상승했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의 평균점은 77.88점으로 2회(74.60점)보다 상승했다. 상위 20%도 75.82점으로 2회(72.53)보다 올랐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72.19점(2회 63.79점), 자료해석 62.09점(60.83점)으로 나타났으며 상황판단은 62.92점(56.68점)으로 전회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 지난 21일 법률저널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와 신림중에서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1천6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3회 전국모의고사는 이전이 문제에 비해 더욱 깔끔했다는 평가였다. 오는 4일 치러지는 제4회 전국모의고사는 주요대학 고시반과 고시촌 삼성고, 신림중에서 총 1,700여명이 응시하게 돼 실전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헌법의 경우 점수가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응시자 전체 평균은 56.92점으로 전회(55.67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상위 10% 평균점은 80.59점으로 전회(81.79점)보다 떨어졌으나 상위 20% 평균점은 75점으로 전회(72.15점)보다 3점 가까이 상승했다.

헌법의 경우 응시자 중 ‘60점 이상’ 합격한 수험생은 47.4%로 전회(41.8%)보다 증가했으며 1회(32.4%)에 비해선 약 10% 높았다. 하지만 응시자의 52.6%는 ‘60점 미만’으로 사실상 과락을 맞은 셈이다. 과락률이 지난 1회(67.6%)와 2회(58.2%)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과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오는 2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제4회, 제5회, 제6회 전국모의고사는 장학생 선발 대상에 들어가는 시험이다. 앞으로 남은 3차례의 전국모의고사는 실전다운 실전연습으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4∼6회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해야 하며, 헌법 60점 이상 득점한 자 중 성적 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저소득층 장학생 희망자도 상위 20% 이내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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