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선발 줄어…3월 중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제주도가 올 소방공무원시험에서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제주도는 올 소방직 시험 일정 공고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안내했다(추후 변동 가능성 있음).
제주도에 따르면 올 소방직에서 공채 소방(남) 6명, 경채 21명 등 총 27명을 선발한다. 경채에서는 소방항공(조종) 5 명, 소방항공(정비) 2명, 운항관리사 1명, 항공구조 3명, 항공구급 2명, 구급 5명(여 2명 포함), 건축 1명, 전산 1명, 소방전공학과 1명 등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공채 소방(남) 20 명, 경채 14명 등 총 34명을 뽑았다. 올해는 공채 선발이 크게 줄고, 경채 선발은 다소 늘어 특히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소방직 접수를 3월 중 실시하며, 4월 8일 필기시험 후 5월 체력시험, 6월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필기시험일만 확 정된 것으로 원서접수일, 필기합 격자 발표일, 응시 자격요건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제주도 소 방직 시험 계획안은 2월 중 공 식 발표된다.
한편 최근 3년 간 제주도 소방 직 평균 경쟁률(공채 및 경채 합) 을 살펴보면 2014년 8.9대 1(31 명 선발에 277명 지원), 2015년 7.5대 1(23명 선발에 249명 지 원), 2016년 9.0대 1(34명 선발 에 307명 지원)이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소 방 공채(남)의 경우 2014년 11.4 대 1(15명 선발에 171명 지원), 2015년 11대 1(14명 선발에 155명 지원), 2016년 9.2대 1(20명 선발에 184명 지원)이 었다. 올해는 공채 선발이 감소한데 다 응시하향연령이 기존 만 21 세에서 18세로 낮아져 지원자가 늘 것으로 전망, 더욱 치열한 경 쟁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