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직 9급 면접시험 집단토론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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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직 9급 면접시험 집단토론 실시 예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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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선발 합격자 대상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지방직 7급 면접시험에서 처음 도입해 실시한 집단토론을 올 지방직 9급 면접시험에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는 임용기관이 인천시에 해당하는 직렬에 한하며, 임용기관이 부평구, 연수구, 계양구, 강화군 등 시 외 군구인 직렬은 군구가 정한 방식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그간 지방직 7급 면접을 개별 질의응답(20분) 방식으로 치러왔으나, 지난해에는 집단토론을 도입해 집단토론(30분)+개별 질의응답(20분) 방식으로 바꿔 진행했다. 집단토론은 공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 자세, 인성, 자질 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키 위한 면접 강화 조치의 일환이었다.

인천시가 지난해 지방직 7급에서 집단토론 면접을 도입함에 따라 수험가는 올 지방직 9급 면접에도 이를 도입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올 지방직 9급 시험 일정이 드러난 1월 초 현재 인천시는 지난해 7급에서 집단토론 면접을 진행한 만큼 올 지방직 9급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집단토론 면접은 7, 9급 선별적이 아닌 전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지방직 면접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방직 9급에 집단토론 면접이 도입 돼도 인천시가 선발하는(임용기관이 인천시로 돼 있는) 직렬만 적용되기 때문에 응시 시 임용기관을 인천시로 정할 예정인 수험생들이 집단토론 면접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지방직 9급은 그간 시 통합으로 선발돼 왔으나 2015년부터 시군구 임용기관별 선발로 바꿔 진행됐다. 지방직 9급은 인천시,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 9개 시군구에서 선발이 이뤄지고 있다. 단 선발직렬은 각 기관 수요에 따라 상이하다.

지난해 지방직 9급에서 인천시가 선발한 직렬은 세무, 속기, 기계, 화공, 농업, 환경, 토목, 건축, 지적 등이었다. 주로 기술직 선발이 많이 이뤄졌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전 모집)은 군구 선발이 주를 이뤘다.

이에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으로 인천시 선발이 행정직군보다 기술직군 선발이 두드러진다면, 특히 기술직군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집단토론 면접에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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