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0.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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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평균 60.93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1.20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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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74.60점…상위 20% 72.53점
헌법, 응시자 58.2% ‘60점 미만’의 과락
제3회 1월21일 실시…4,5,6회도 마감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4일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선발 대비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이번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 속에서 전국적으로 1,300여명이 응시했다. 특히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삼성고 시험장은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2%의 높은 응시율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제2회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19일 저녁부터 공개됐다.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됐다.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2017년 제5기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성적통계는 전체 석차와 직렬별 석차를 볼 수 있으며, 기존의 통계표에서 볼 수 없는 각 문항별 정답률, 오답률, 난이도, 변별도 등 다양한 통계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을 확인하려면 OMR 답안지 카드에 찍힌 수험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확인할 수 있다. 매 교시마다 비밀번호가 다를 경우 마지막 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비밀번호가 없으면 성적을 확인할 수 없다.

한 과목이라도 결시한 경우 개인 성적표는 제공 되지만 전체 통계에서는 제외된다. 따라서 이번 제2회 전체 통계표에 나오는 성적통계는 1,122명의 자료이다.

최대 규모의 모집단 통계가 공개되면서 직접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를 구입해 풀어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약점도 파악해 전략을 다시 세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국모의고사를 언제든지 치를 수 있다.

이번 제2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응시생의 평균은 85점으로 지난 1회(85.83점)보다 0.83점 낮아졌다. 1위 주인공은 재경직 응시자였으며 언어 90점, 자료 80점, 상황 85점을 각각 기록했다. 헌법에서도 96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역시 재경직에서 나왔다. 2위 응시자의 평균은 82.5점으로 지난 1회(평균 85점)보다 2.5점 떨어졌다. 각 과목별로는 언어 85점, 자료 82.5점, 상황 80점이다. 헌법도 92점으로 고득점하면서 전체에서 3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일반행정 응시자가 차지했다. 3위의 평균은 81.66점으로 지난 1회(84.17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과목별로는 언어 92.5점, 자료 77.5점, 상황 75점을 각각 기록했으며 헌법은 60점으로 가까스로 합격점을 넘겼다.

4위의 평균은 80점으로 4명이 나왔다. 일반행정 3명, 재경 1명이었다. 공동 8위의 평균은 79.17점으로 4명에 달했다. 재경 2명, 일반행정 1명, 법무행정 1명이었다.

이번 2회 전국모의고사에서 ‘상위 10위’(11명)에 든 직렬은 재경과 일반행정이 각각 5명으로 같았으며 법무행정 1명이었다. 법무행정이 ‘톱10’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응시자(1,122명)의 평균점수는 60.93점으로 지난 1회(65.34점)에 비해 5점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상황판단관 언어논리의 점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직렬에서는 재경이 평균 64.84점(1회 69.19점), 일반행정 63.07점(1회 66.68점)으로 전회보다 다소 떨어졌다.

▲ 법률저널 PSAT전국모의고사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소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영하 11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1천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삼성고 시험장의 응시율은 92%에 달했다. 21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모의고사는 주요대학 고시반과 고시촌 삼성고, 신림중에서 총 1,600여명이 응시하게 된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의 평균점은 74.60점(1회 78.39점)이었으며, 상위 20%는 72.53점(1회 75.92점)이었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67.39점(1회 71.90점), 자료해석 60.83점(1회 60.68점)으로 나타났으며 상황판단은 56.68점(1회 65.89점)으로 전회보다 점수 하락폭이 컸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헌법의 경우 첫 시험인 만큼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응시자 전체 평균은 55.67점으로 전회(51.57점)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성적이 낮았다. 상위 10% 평균점은 81.79점(1회 78.02점), 상위 20% 평균점 72.15점(1회 70.45점)이었다.

헌법의 경우 응시자 중 ‘60점 이상' 합격한 수험생은 41.8%로 전회(32.4%)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응시자의 58.2%는 ‘60점 미만’으로 사실상 과락을 맞은 셈이다. 과락률이 지난 1회(67.6%)보다는 낮아졌지만 ‘열의 여섯’꼴로 여전히 높은 과락률은 나타냈다.

특히 PSAT 상위 ‘톱10’ 중에서도 헌법 ‘60점 미만’이 3명에 달해 자칫 ‘헌법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는 21일 실시되며 1교시 변경된 시험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삼성고 응시자는 9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지정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지역인재 응시자는 오전 10시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10시 25분부터 1교시 언어논리영역이 시작된다.

현재 실전처럼 치러지고 있는 삼성고 시험장의 경우 4회(2월 4일), 5회(2월 11일), 6회(2월 18일)는 일찌감치 마감됐다.

추가 시험장인 신림중은 3, 4, 5회이며, 6회 추가 시험장은 봉림중이다. 4회와 6회 신림중 시험장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봉림중 시험장은 수용인원이 275명에 그치기 때문에 실전연습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고시촌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통계표는 법률저널 홈페이지 ‘5급 공채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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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17-01-21 17:57:33
제발헌법 어렵게나와주세요.
전 90이걸랑요.....
그래야 한 놈이라도 제끼죠.
출제위한 두고본다. 사시수준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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