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직 15명, 방역직 5명 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보건직공무원 경채 선발 계획을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보건직류 7급(일반) 4명, 9급(일반) 10명, 9급(장애) 1명, 방역직류 9급 5명 등 총 20명을 뽑는다.
지난해까지는 보건직공무원 경채에서 보건직류만 선발해왔으나 지난해 11월 인사혁시처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이 방역전문 공무원을 뽑을 수 있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올해 방역직 선발이 추가된 모습이다. 보
건복지부 측은 “방역직은 필요에 따라 선발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이번 보건직공무원 경채 선발에서 방역직을 뽑게 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보건직공무원(보건직, 방역직) 7‧9급 경채 응시는 각 선발직류별‧직급별 기관이 정한 전공학과 대학 이상 졸업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자 등에 한한다. 또 응시하고자 하는 학과의 학과장 직인 날인 후 추천명부도 필요하다. 선발직류별‧직급별 응시 요건이 다르므로 응시예정자는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응시 적격여부를 확인토록 해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보건직 7급은 5과목을(영어, 행정법, 공중보건학, 보건행정학, 보건의료관게법규), 보건직 9급은 4과목을(영어, 행정법, 공중보건학, 보건의료관계법규) 치른다.
또 방역직 9급은 4과목(영어, 생물학, 공중보건학, 감염의료관계법규)를 각 치른다. 과목당 25문항이며 5지선다 형식을 취한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의 150% 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면접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 등 5개 평정요소에 대해 상중하로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 2일~10일 보건복지부 인사과에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8일에 실시되고 4월 1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4월 21일 면접을 거쳐 5월 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기타 문의는 보건복지부 인사과 044)202-21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