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시험 마무리 돌입…체력시험 준비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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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시험 마무리 돌입…체력시험 준비도 병행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1.1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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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목 회독 필요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1차 시험이 오는 3월 18일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필기 뿐 아니라 체력시험도 병행해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시험 최종합격자는 필기성적 50%, 체력성적 25%, 면접성적 20%, 가산점 5% 비율을 합한 고득점 자 순으로 정해진다. 최종합격 결정에 필기성적이 절반 포함되고 나머지 체력과 면접으로 메워지는 것이다. 경찰 합격자들은 체력과 면접 중 중요한 것이 체력시험이라고 꼽고 있었다.

▲ 경찰 강의를 듣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 필기성적의 경우 커트라인에 점수가 분포돼 있는 응시자들이 상당수다. 아주 월등한 점수를 맞은 일부 응시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비슷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것. 선발인원대비 2배수를 필기합격자로 정하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필기성적으로 합격하는 응시자들이 적지 않다.

수도권의 경우는 경찰 필수과목인 영어, 한국사 동점자가 많으며 필기합격권에 든 응시자들의 점수가 80점~85점대로 비슷하고 선택과목 조정점수를 더해도 큰 차이가 없어 체력시험이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게 수험생들의 의견이다.

경찰시험은 타 직렬과 달리 수 만 명이 응시해도 1주일 만에 필기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자 발표 후 2주 만에 체력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을 보고 체력을 치른다고 해도 체력 준비 기간이 3주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체력 점수를 크게 올리는 데는 다소 힘들 수 있다는 게 현직 경찰 및 수험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요즘은 체력학원을 다녀서 모두 준비를 잘하고 있지만 윗몸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 등 종목에서 자세가 어긋나는 등 기관이 정한 방침대로 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경의 경우 이런 지적이 더 많다는 후문. 이에 체력시험을 준비할 때 이 두 종목의 디테일을 살려서 제대로 준비를 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1000m 달리기는 응시자 호흡조절 실패로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중간부터 속력이 떨어져 막판에 기록이 뒤집히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경찰 1차 필기시험을 2달 남겨두고 수험생들은 마지막 문제풀이에 돌입한 모습이다. 경찰시험은 특히나 예년 기출문제 활용도가 높은 시험 중 하나다. 형법, 형소법 등 법 과목 문제는 더욱 그러하다. 필수과목인 영어, 한국사는 그동안 나온 기출문제 풀이를 많이 풀어보고 시간이 남을 때는 일반직 문제도 풀어보도록 한다. 영어의 경우 경찰 직무관련 문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이에 유의토록 하고, 한국사는 최신 기출은 물론 한국사능력시험 문제도 풀어보는 것이 좋다는 게 수험생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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