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인권보호와 부당한 처우개선에 앞장선 공로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일선 경찰관 커뮤니티인 ‘폴네띠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 경찰의 좋은 세상 만들기 모임을 표방하는 폴네띠앙은 지난 7일, 방송인 곽현화씨의 사회로 ‘국민히어로 인권콘서트’를 열고 행사 말미에 박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의원은 지난 해 의정활동을 통해 경찰관들의 인권보호와 부당한 처우개선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주최 측인 폴네띠앙은 “박의원은 경찰 조직을 향해 끊임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일선 경찰관의 인권보호와 부당한 처우개선에도 노력했다”며 “지난해 발생한 동두천 여경 사망사건에서도 가장 먼저 유족의 편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수여 배경을 전했다.
나아가 박의원에 대해 “무협지의 개방파 방주처럼 겉모습은 자유분방하나 속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무공과 지혜를 지닌 ‘거지갑’”이라고 평가해 재치있게 박의원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박주민 의원은 “현장 경찰관은 최일선에서 국민들과 접촉하는 만큼 그들의 인권 보호와 처우개선은 곧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했지만 감사패를 받게 되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에 나가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폴네띠앙은 지난 해에도 의정활동을 통해 경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보여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 작년에는 같은 당 진선미 의원이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