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5급 공채 1차 P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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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5급 공채 1차 PSAT
  • 법률저널
  • 승인 2016.1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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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5일 시행 예정인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인 PSAT이 오늘부로 2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PSAT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남은 기간은 PSAT에 ‘올인’해야 한다. 특히 이달만 지나면 PSAT 전국모의고사(전모)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험생의 시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더욱이 내년부터 헌법 과목이 추가되면서 PSAT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바짝 고삐를 죄야 할 상황이다. 5급 공채 헌법은 문항 수가 적고 ‘Pass/Fail’제로 운영된다지만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과목이다. 헌법은 관련 법령이 무수히 많고 또한 암기할 내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다. 자칫 PSAT은 고득점을 얻고도 헌법에서 낙제를 한다면 그간 모든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학원 모강시즌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12월부터 두 달간은 학원 모강시즌이다. 곧이어 ‘전모시즌’에 들어가게 된다. 모강은 기출 분석을 통해 익힌 풀이 패턴을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활용하는 훈련의 장이라면 전모는 실전훈련의 장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모강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PSAT식 사고와 풀이법을 적용해보는 과정이자 자신의 약점을 찾는 데 있다면 <법률저널> 같은 전모의 경우 대규모의 모집단 내에서 수험생 개개인의 위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데 있다. 따라서 자신의 남은 기간 동안의 전략을 세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전모는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처럼 치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실전 같은 전모를 권하고 싶다.

PSAT 고득점자들도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터디를 통해 나름대로 시간 맞춰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지만 실전과는 또 다르다. 실제와 같은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법률저널> 전모를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고 동시에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미리 체크해보고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전모의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완화할 수 있고 보다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PSAT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과 외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하루에 2과목씩만 풀던 사람은 실전 3과목 풀 때 지쳐버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집에서 편하게 풀던 사람은 시험장 소음, 의도치 않는 요인의 방해를 컨트롤(control) 할 수 없을 수가 있다. 따라서 시험 직전에 꾸준히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컨디션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5급 공채 PSAT은 2차 시험을 보기 위한 관문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감이 상당한데 최근 몇 년 사이 커트라인도 오르고 있어 많은 수험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PSAT은 공부해도 실력 향상이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공부하는 동안 회의감, 무력감 등이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곤 한다. 그러나 PSAT도 시험의 일종이므로 잘 보기 위한 방법은 존재한다고 고득점자들은 말한다. 이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PSAT은 개인차가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실제 시험장에서 자신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특정 유형의 문제는 건너뛰거나, 정답률에 자신 있을 경우 조금이라도 많은 문제를 푼다든지 하는 전략 등이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고, 많이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스스로 느끼고 마련해야 한다.

PSAT이 2개월 앞둔 상황에서 PSAT 성적과 관련 없이 수험생들은 누구나 불안감을 갖게 마련이다. 불안한 마음에 과한 욕심으로 무작정 하루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효과적인 공부법이 될 수 없다. 실제 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초고득점’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합격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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