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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담당 공무원이 말하는 ‘면접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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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담당 공무원이 말하는 ‘면접 노하우'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2.2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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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이야기 전개해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내년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수험생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최종합격 당락을 가르는 면접에서 경험‧상황‧개인발표 등 면접 유형별 수험생 유의할 점을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9일~10일 열린 공직박람회에서 인사혁신처 면접 담당자인 현직 공무원이 참여해 향후 공무원 면접에서 주의할 점을 설명,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공무원 면접”이라며 티비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빗대어 설명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업을 숨긴 채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가려서 실체를 더 잘 보게 되는 역설을 증명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같이 선입관, 편견이 일체 허용되지 않고 오직 응시자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공무원 면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 지난 9일 공직박람회에서 진행된 공무원 면접특강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국가직 공무원 면접은 크게 경험형 질문, 상황제시형 질문, 개인발표 등 유형으로 이뤄진다. 경험형 예상질문으로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경험, 전문성을 발휘했던 경험, 소신 있게 행동했던 경험 등이 단골로 나온다. 내년에도 이 같은 경험을 묻는 질문은 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 담당자는 이를 준비 시 “무엇보다 솔직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개하라”고 조언했다. 경험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거짓말을 보태거나 과대 포장을 해서 설명하기보다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더 낫다는 설명이다. 또 면접위원에게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상황면접의 경우 특정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으로 응시자는 상황인식, 행동의도, 상황판단 등을 고려해 답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인사 담당자는 상황면접 준비 시 “단순한 접근방식에서 탈피하고 평소에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습관화하라”고 당부했다.

일단 학원 기출문제를 보고 준비하면 응시자들 중 상당수가 학원에서 가르치는 대답을 해 응시자들의 답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당연히 이같은 모습은 지양돼야 하고, 어떤 상황에 대해 평상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답을 모색해나가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내가 공무원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등 평소 공무원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대응책을 모색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발표 면접은 “정리하는 것도 역량이고 달변가는 아니지만 조리 있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현재 국가직 7급 면접에서 개인발표가, 9급에서는 5분 스피치 발표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발표면접은 면접 당일 주제를 주고 응시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발표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를 면접위원에게 잘 전달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내용은 좋은데 전달이 잘 안된다면 준비가 된 것 만큼의 좋은 평가를 받기가 힘둘 수 있다.

내용을 잘 정리해서 이를 조리 있게 설명하는 것이 발표면접의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 공무원으로 일선에서 업무를 할 때도 프리젠테이션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발표면접에서 상대방에서 조리 있게 설명할 줄 아는 자세, 표현력은 특히 중시 될 수 있다는 게 이날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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