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공사 등 8개 직위 채용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인사혁신처가 12월에도 개방형직위 채용을 진행한다. 30일 인사혁신처는 생산기술국장(중소기업청), 주로스엔젤레스 부총영사(외교부), 정보통계담당관(산림청) 등 총 8개 직위에 대한 ‘12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개방형직위 채용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채용 제도다. 기관이 정한 요건에 따라 민간인 또는 현 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주러시아 경제 공사(외교부), 생산기술국장(중소기업청), 주로스엔젤레스 부총영사(외교부), 주미국 공사(외교부) 등 국장급(고위공무원단) 4개와, 정보통계담당관(산림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문화재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범의조사과장(행정자치부) 등 과장급 4개 직위다.
이 중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조사과장 등 2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경력개방형 직위란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출신을 임용하는 직위를 일컫는다.
12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나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12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하여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