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7 PSAT, ‘쉴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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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7 PSAT, ‘쉴틈 없다’
  • 법률저널
  • 승인 2016.1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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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5일 시행 예정인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인 PSAT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PSAT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남은 기간은 PSAT에 ‘올인’해야 한다. 더욱이 내년부터 헌법 과목이 추가되면서 PSAT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바짝 고삐를 죄야 할 상황이다. 5급 공채 헌법은 문항 수가 적고 ‘Pass/Fail’제로 운영되지만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과목이다. 헌법은 관련 법령이 무수히 많고 또한 암기할 내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다. 자칫 PSAT은 고득점을 얻고도 헌법에서 낙제를 한다면 그간 모든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고 만다.

12월부터 두 달간은 학원 모강시즌이다. 모강을 꼭 들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수험생들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듣는다면 모강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PSAT 전문가들은 모강의 경우 실제 기출이 요구하는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능력을 얼마나 잘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가가 중요한 선정 기준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모강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기출 분석을 통해 익힌 풀이 패턴을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활용하는 훈련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강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PSAT식 사고와 풀이법을 적용해보는 과정이자 자신의 약점을 실전적 분위기 속에서 찾아내 시험 직전까지 보완하기 위한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모강에 이어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전국모의고사 응시생 10명 중 9명이 선택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올해 총 6회 실시된 PSAT 전국모의고사에 약 1만명이 응시할 정도로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전국모의고사의 장점은 역시 응시 인원의 규모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매회 1천명 이상의 수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모집단 내에서 수험생 개개인의 위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은 기간 동안의 전략을 세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처럼 치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남은 기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취약영역은 물론, 평소 자신 있었던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나서는 문제가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본인이 완벽하게 알고 맞힌 문제인지, 단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알면서도 실수로 틀리거나 몰라서 풀지 못한 문제를 철저히 구분하고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특정부분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공부해야 실전에서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PSAT 기출문제 학습은 마무리 과정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따라서 몇 년 동안 출제됐던 PSAT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문항별로 철저히 분석하고 사고와 풀이법을 체득해야 한다.

PSAT 시험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누구나 불안감을 갖게 마련이다. 불안한 마음에 과한 욕심으로 무작정 하루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효과적인 공부법이 될 수 없다.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되,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습에 대한 자신감은 하루하루 계획한 만큼의 목표를 이뤄 나갈 때 생긴다.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나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하는 것이 자신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실제 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남은 시간 어떤 시류에도 동요하지 않고 파부침주(破釜沈舟)의 배수진을 친 결연한 자세로 공부에만 매진한다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거뜬히 올려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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