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법무사 2차시험 높은 벽, 124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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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법무사 2차시험 높은 벽, 124명 넘었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11.15 17: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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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체감난이도 “지난해보다 무난” 결과는?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각종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적은 선발인원과 까다로운 출제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법무사 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총 12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명이 늘었다.

법무사시험은 120명을 합격시키는 선발시험으로 운영된다. 1차시험의 경우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한 이들을 시험성적과 응시생 수를 참작해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보통 최종선발인원의 3배수가량을 선발한다. 2차시험의 과락 기준도 과목별 40점이며 선발예정인원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하게 된다.

타 전문자격사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은 편이고 1차와 2차 모두 상대평가로 선발하고 있다는 점, 공부 분량도 많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올 2차시험은 대부분 과목에서 응시생들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문제가 출제되며 예년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을 얻었다. 다만 민사소송법은 응시생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응시생들은 민사소송법의 기대여명 문제 등이 불의타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부동산등기법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문제라며 만만치 않은 난이도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2차시험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3일 3차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무사 면접시험은 난도 높은 법률지식보다 주로 신상정보 확인이나 수험기간, 수험경력 등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는 형식적인 운영과 최근 탈락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험을 끝으로 폐지된다. 마지막 면접시험의 결과는 1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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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저 2016-11-16 00:03:49
시험치느라 고생하신 선배님들 후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불합하신 분들은 내년에 더 열심히하셔서 좋은 성과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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