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터뷰] 이유진 나래국어 문법의 단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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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터뷰] 이유진 나래국어 문법의 단권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1.0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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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이다. 그래서 ‘안정성’을 추구하며 공무원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되기란 더더욱 힘겹기만 한다. 낮게는 20~30대 1, 높게는 600대 1의 경쟁률을 치러야 한 다. 학문에는 왕도(王道)가 없다지만 수험서에는 왕도가 있다. 제대로 선택해야 노력 대비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이에 본지는 수험가의 내로라는 주요 수험서를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 수험생 들의 합격 문을 두드리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Q. [2017 나래국어 문법의 단권화(워크북+필기노트)]의 특징?

A. 공무원 시험은 '좁고 깊어서' 힘든 시험이라기보다 '얕지만 미친 듯이 넓어'괴로운 시험입니다. 누가 덜 잊어버리느냐의 싸움이죠. 똑똑한 학습자는 공부한 내용이 우연히 떠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기억할 때부터 지식을 조직화하여 적절한 장소에 넣은 뒤 나중에 저장한 것을 목적에 맞춰 빠르고 정확히 꺼낼 수 있도록 합니다.

[2017 나래국어 문법의 단권화(워크북+필기노트)]는 수험생이 보다 전략적으로 문법과 규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이론 이해 및 암기 유도서입니다. 단순히 이론과 예시를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이해가 되고 부분별로 테스트하게 구성되어 있죠.

Q. [2017 나래국어 문법의 단권화(워크북+필기노트)]의 구성?

A. ‘워크북’과 ‘필기노트’로 2권으로 구성했습니다.

‘워크북’은 중요한 개념이나 헷갈릴 만한 내용에 빈칸을 넣거나 선택하는 등의 활동형 교재로, 수험생이 스스로 직접 쓰고, 채우고, 외우는 능동적인 교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필기노트’는 워크북에 합격자들의 필기를 담아, 시험 직전에는 요약서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정답지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단원별로 마인드맵과 도식화된 이론을 제시하여 한 눈에 문법의 개념어를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나래국어 이유진의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

A. 우리 모두는 이 삶과 이 시험의 ‘자원자’입니다. 분명 자원이 맞기는 한데, 뭔가 울컥 치밀어 오르는 억울함이 있죠? 태어나게 해 달라고 신 앞에서 빌던 순간은 기억이 나지 않고, 어찌어찌 살아가다 보니 이 시험 앞에 서게 되었죠. 자원인데, 어쩔 수 없는 자원이었죠.
지금, 책임감을 느낄 대상이 없습니까? 현재 책임감을 느낄 만한 가족이 없다면, 그렇다면 미래의 가족을 떠올리세요. 그것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막연한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불러 오세요. 여러분은 목숨은 걸지 않았지만, 적어도 ‘세월’을 걸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시험이더라도 살아남으려면 불합격을 떠올리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 나에게 떳떳한 바쁜 하루를 보내시고, 내일을 두려워 할 시간에 오늘을 사세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두려워하는 데 오늘을 허비하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원하던 미래가 현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꿈을 가장 빨리 이루는 방법은 짧은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바쁘게 쓰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먼 시간에 대해서는 담대한 마음으로 관망하는 것입니다.

승리하는 자는 포기하지 않고
포기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당신이 노력하면 할수록
포기는 힘들어진다.
한번 포기하는 것을 배우면
그 다음부터 포기는 습관이 된다
-빈스 롬바르디

Q. 구매자 리뷰

국어를 정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 책을 알지 못하는 게 아쉬워서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시중의 수많은 국어 교재를 본 제가 보기에, 이 책은 정말 강의하듯 과외하듯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권 고등학생들도 고등 문법을 다룰 때 이 책을 참고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두 권인데요, 하나는 문제식의 이론서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쌍둥이이지만 첨삭식 해설과 내용상 중요도의 강약을 조절해 놓은 필기노트입니다. 어느 과정에서 배우든지 문법이란 것은 국립국어교육원의 지침인 각 어문규정의 차례로 학습하는데요, 고등국어의 지침서와 참고서 보조 역할뿐 아니라 공시시험의 국어교재로 정말 손색이 없어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알짜배기 이해식 국어 연습서입니다. 처음부터 보니까 워크북에는 내용 곳곳에 빈칸을 넣어 스스로 직접 쓰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쌍둥이 형식인 필기노트를 같이 보았는데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특징이 있었어요. 워크북의 내용과 동일한 구성인데, 빈칸에 답을 적어두어서 워크북에 쓴 자신의 답과 비교해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마치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적어 준 것을 보듯 그걸 이용해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국어에 대한 아주 약간의 기초만 있어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반복해서 다독하면 국어의 기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정보 : 이유진 / 고시동네 / 워크북 191쪽 · 필기노트 191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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