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시2차, ‘대학재학생’ 합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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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시2차, ‘대학재학생’ 합격 급증
  • 법률저널
  • 승인 2004.06.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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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이상’ 고령자 큰 폭 감소
여성합격자도 지난해보다 줄어



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합격자의 대학재학생 합격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17.3%가 증가한 반면 여성합격자수는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외교통상직렬이 65.40점으로서 작년보다 5.6점이 높아졌으며, 영어능통자는 63.54점이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에 따르면 이번 2차시험 여성합격자 수는 전체합격자 22명중 7명(외교통상 6명, 영어능통자 1명)인 31.8%로 작년도 합격률 38.2%보다 6.4%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02년 42.1%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또한 모집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는 외교통상직렬에서 여성이 채용목표율(30%)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았다

학력별 분포를 살펴보면, 작년에는 대학원 이상자와 대졸자가 각각 13명(38.2%), 대학재학생이 8명(23.6%)이었으나, 금년에는 대학재학생과 대졸자의 합격률이 각각 9명(40.9%), 대학원 이상자가 4명(18.2%)으로 나타나 대학원 이상자는 작년보다 20%가 감소한 반면, 대학재학생은 17.3%나 대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작년에 ‘23~25세’ 13명(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29~33세’ 12명(35.3%), ‘26~28세’ 7명(20.6%) 및 ‘20~22세’가 2명(5.9%) 순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26~28세’ 11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3~25세’ 7명(31.8%), ‘29~33세’ 3명(13.6%), ‘20~22세’ 1명(4.6%) 등의 순이었다. 특히 29세 이상 고령자 수가 21.7%나 큰 폭으로 감소한데 반하여 ‘26~28세’는 29.4%나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시험 분석 결과 대졸자의 합격률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대학원 이상자와 29세 이상자의 합격률이 작년보다 감소하고 대학재학생과 ‘26~28세’의 합격률이 대폭 증가한 주된 이유는 금년도 외무고시 응시연령이 지난 해 20세 이상 32세 미만에서 31세 미만으로 1세가 낮아진 데에 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외무고등고시 2차시험에서는 18명을 최종선발 할 예정인 외교통상직렬에 총 292명이 응시하여 15:1의 경쟁을 뚫고 20명이 합격하였고, 외국어능통자를 선발하는 영어능통자 분야는 총 14명이 응시하여 7:1의 경쟁을 통해 2명이 합격했다.

한편, 개인별 성적은 불합격자 6월 23~26일, 필기시험 합격자 7월 15~16일까지 음성자동안내전화(060-700-19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각각 6월 28일과 7월 19일부터 1년간 인터넷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제3차(면접)시험은 오는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외교안보연구원(지하철 3호선 ‘양재역’하자 도보 5분거리)에서 실시되며, 응시대상자는 응시표, 신분증 및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시험당일 08:30까지 시험장으로 출석하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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