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36명에 이어 2차 27명 추가합격
...올해 세무직은 추가합격 없어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총 2,591명의 명단이 지난 8월 3일 발표되고, 결원 등을 이유로 지난 달 21일 총 236명의 추가합격자의 명단이 발표된데 이어, 2차 추가합격자 27명의 명단이 지난 달 28일 발표됐다.
직렬별 추가합격자수는 △일반행정 8명(서울‧인천‧경기 2명, 강원 2명, 대전‧세종‧충남‧충북 1명, 광주‧전남 1명, 대구‧경북 2명) △고용노동부 5명(전국 4명, 대구경북 1명) △병무청 대구‧경북 1명 △교육행정 전국 1명 △교정직 전국 2명(남 1명, 저소득층 1명) △검찰직 전국 6명 △출입국관리직 전국 3명 △일반기계 전국 1명이다.
2차로 추가합격한 27명은 발표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인사혁신처는 올해 더 이상의 추가합격자는 없다고 밝혔다.
단, 내년부터는 최초의 최종합격자 발표일부터 6개월 내 추가합격자 선발이 가능해지므로 추가합격자 발표가 더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국가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은 일반행정, 세무, 검찰, 공업직 등 17개 직렬, 125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으며 164,133명이 응시하여 평균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이어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2,591명(세무직은 1,591명)이 최종합격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최종합격자들 중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등 결원이 발생해 이를 충원하기 위해 면접시험에서 보통 이상을 받은 탈락자 중에서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189명(세무직은 240명)이 추가합격했다.
이에 비해 올해는 2차에 걸쳐 추가합격자가 선발됐으나 세무직렬에서는 별도의 추가합격자가 선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