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 총 40분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인사혁신처가 21일 국가직 민간경력채용 7급 서류합격자(온라인 제출) 293명을 발표했다. 온라인 서류합격자 전원은 오는 24일~31일 인사혁신처에 온라인에 기재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서류전형 기본서류에 기재했던 사항 중 증빙서류 세부목록에 해당되는 모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 인사혁신처는 제출된 증빙서류에 대해 관계기관에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며, 진위여부가 검증된 자는 다음 전형인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면접은 개인발표(15분)와 개별면접(25분)으로 1인당 총 40분 내외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응시자는 면접 교육을 통해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숙지받은 뒤 면접시험 평정표 3매 및 자기기술서 3매를 작성하게 된다. 자기기술서는 응시자의 과거 경험 등을 묻는 3개 내외 문항으로 돼 있으며 시험당일 배부된다.
개인발표문은 면접순서에 따라 작성장으로 이동해 부여된 개인발표 과제에 해대 4매(먹지포함)를 작성한다. 개인발표문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서류로 시험당일 배부된다.
이후 신분증, 응시표를 안내요원에게 제출하고 면접실 입실을 대기하며 시험관리관 신호에 따라 면접실에 입실하면 면접시험 평정표 3매와 개인발표문 3매를 중앙에 있는 면접위원에게 제출한 뒤 착석하게 된다.
면접은 응시 순서별로 응시자 1명과 평가위원 3인으로 진행된다. 개인발표는 약 15분 정도로 이뤄진다. 발표(약 8분), 후속 질의응답(약 7분)이다. 개별면접은 약 25분 가량 진행된다. 개인발표에 이어서 바로 개별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응시자가 자기기술서에 작성한 내용과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이를 토대로 공무원 면접시험 5개 평정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2월 16일 확정되며 단, 해당 직무분야에 적격자가 없을 시 선발하지 않는다.
한편 7급 민간경력채용시험은 지난해부터 도입돼 실시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105명을 뽑는 올 민간경력채용 7급 시험에 3,371명이 지원해 3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3,371명 중 2,092명이 실세 시험을 치렀고(실질경쟁률 19.9대 1) 응시자 중 744명이 필기합격했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진행된 온라인 서류전형에서 293명이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