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공무원 경채 '132.8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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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공무원 경채 '132.8대 1' 경쟁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0.1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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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선발에 1,196명 지원
오는 12월 10일 필기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올 사서직공무원 8급 경채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9명을 뽑은 이번 시험에 1,196명이 지원해 13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공무원 8급 경채 지원은 2급 정사서 자격증 소지자면 가능했다.

지난해에는 8명 선발에 1,236명이 지원해 15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 지원자가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몰렸으나 올해 선발이 늘어 선발인원과 지원자에 따른 경쟁률을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8~9명 선발에 600~700여명이 지원했던 2013년, 2014년과 비교해볼 때는 지원자가 2배가량 증가해 최근 사서직 경채 시험에 수험생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시험은 필기와 서류,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오는 12월 10일 진행되며 단, 정보화 자격증 등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전일인 12월 9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 가산표기란에 정보를 표기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정보봉사개론, 자료조직개론 등 2과목(각 25문항)을 치르고, 과목별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을 얻은자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인원대비 150% 범위에서 필기합격자가 정해진다.

최근 3년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8급 경채 시험 응시율을 보면 평균 55%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년~2015년 응시율을 보면 2013년 44.5%(지원자 687명 중 306명 응시), 2014년 54.8%(지원자 633명 중 347명 응시), 2015년 65.5%(지원자 1,236명 중 809명 응시)였다.

지원자 10명 중 5~6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던 결과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응시율이 나타날 시 지원자 1,196명 중 800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필기합격선은 82.5점으로 예년대비 1~2점 가량 낮아졌지만 수험생 실력이 높아짐에 따라 올 합격선은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2월 28일 발표되고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등 적격여부를 판단하며, 2017년 1월 6일 면접을 거쳐 1월 13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사서서기 8급으로 임용되며 본 기관 또는 국립세종도서관 등에서 도서관자료의 수집․제공․보존관리, 국가 서지 작성 및 표준화, 국내도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협력 등 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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