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양경찰 순경 공채 지원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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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양경찰 순경 공채 지원자 늘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9.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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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6% 증가…경쟁률 42.8대 1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민안전처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올 해경 순경 공채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남녀 총 100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4,280명이 지원해 42.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해경 순경 공채 응시는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경찰공무원법 등에 결격사유가 없고 기관이 정한 신체조건(체력, 시력, 색신, 청력, 혈압, 문신여부 등)에 부합하는 자면 누구나 가능했다.

지난 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순경 공채 전체 평균경쟁률은 42.8대 1(100명 선발에 4,280명 지원)이고 성별 구분모집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37.1대 1(85명 선발에 3,150명 지원), 여자는 75.3대 1(15명 선발에 1,130명 지원)로 각 나타났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해에는 80명을 뽑았고 3,145명이 지원해 39.3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성별 경쟁률은 남자 35.1대 1(65명 선발에 2,284명 지원), 여자 57.4대 1(15명 선발에 851명 지원)이었다. <표참고>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자가 전체 36%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남자모집의 경우 전년대비 선발이 20명 늘었고 지원자도 1천여명 가량 증가했다. 여자모집의 경우 선발인원이 전년과 같았음에도 지원자가 300여명 늘어났다. 지난 3일 실시된 육상경찰 2차 시험에서 응시자들 다수가 해경 시험을 치르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에 타 시험과 병행하는 것보다 순수 해경 시험만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해경 공채는 필기, 적성, 체력, 서류,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필수 2과목(한국사, 영어), 선택 3과목(형법, 형소법, 해사법규, 국어, 수학, 과학 중 택3)으로 총 5과목을 치른다. 선택과목에 경찰학개론 대신 해사법규가 있다는 거 외에는 육상 경찰 공채 시험과 과목이 같다. 해경 순경 공채도 선발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된다.

▲ 2016년 국민안전처 해경 순경 공채 출원현황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서류에서는 응시자의 자격 및 경력 등이 선발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심사한다. 면접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을 평가하며, 적성검사(10점), 면접평가(10점), 자격증점수(5점)를 합산해 25점의 40%(10점)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평가(25%), 면접시험(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올 해경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2일에 인천과 목포, 제주, 부산, 동해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10월 27일 합격자 발표 후 11월 15일~17일 적성 및 체력시험이 진행된다. 이어 11월 29일~12월 1일 서류, 12월 14일~16일 면접을 거쳐 12월 2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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