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총 114명 첫 관문 뚫어
상태바
법원행시 1차 총 114명 첫 관문 뚫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9.0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원사무 93명…등기사무 21명 합격
법원사무‧등기사무 합격선 88.333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6년도 제34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에서 총 114명이 첫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특히 올해 법원행시 1차에서 무려 3문항([헌법] 1책형 3번, 2책형 1번 ⑤→③,⑤/[헌법] 1책형 32번, 2책형 35번 ④→②,④/[형법] 1책형 40번, 2책형 39번 ③→③,④)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서 동점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법원사무의 경우 동점자가 늘어나면서 최종선발예정인원의 11.6배수인 93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80명)보다 13명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등기사무는 10배수가 조금 넘은 2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23명)보다 2명이 줄었다.

합격선은 법률저널 예상에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또한 올해 응시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등기사무의 경우 상승 폭이 더욱 커 법원사무와의 격차는 없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실제 이번 합격선은 법률저널 예측대로 법원사무와 등기사무 모두 88.333점으로 같았다. 법원사무의 경우 지난해(85.833점)보다 2.5점(3문제) 상승한 수치며, 등기사무는 지난해(83.333점)에 비해 5점(6문제)이나 상승한 셈이다.

올해는 헌법과 형법의 체감난이도는 ‘쉬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대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체감난이도가 낮아졌다는 평가였다. 특히 형법에서 개수형 문제가 크게 줄어들면서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따라서 수험생들이나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의 난이도 자체만으로 평가하면 지난해보다 3∼5개 정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점수도 다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법원사무 합격자의 평균은 88.167점이었으나 올해는 90점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등기사무의 경우 85.254점에 그쳤지만 올해는 90점 웃돌 만큼 고득점자가 많았다.

한편, 1차 합격자는 전날 발표했던 관례에 따라 7일 오후 6시경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차시험은 10월 28일부터 양일간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 출처: 법원행정처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