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경찰간부시험 ‘35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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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경찰간부시험 ‘35대 1’ 경쟁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9.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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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선발에 1,758명 지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찰교육원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2017년도 제66기 경찰간부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0명 선발에 1,758명이 지원해 3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경찰간부시험 선발인원은 총 50명(일반 남 35명, 일반 여 5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이다. 지난 5일 경찰교육원이 발표한 선발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 남 36대 1(35명 선발에 1,245명 지원), 일반 여 61대 1(5명 선발에 306명 지원), 세무회계 19대 1(5명 선발에 94명 지원), 사이버 23대 1(5명 선발에 113명 지원)이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경찰간부시험 지원은 21세이상 40세 이하로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토익(625점 이상‧2014년 9월 2일 이후) 등 영어검정능력시험 점수를 가지고 있는 자면 가능했다.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은 50명 선발에 1,694명이 지원해 3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선발분야별로는 일반 남 33대 1, 여 52대 1, 세무회계 26대 1, 외사 25대 1, 전산 29대 1이었다. 2017년 시험부터는 외사 선발이 폐지되고 전산 선발이 사이버 선발로 개편됐다는 점에 유의토록 한다.

전년대비 올 경찰간부시험은 여성 지원이 늘었다는 게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5명을 뽑는 일반 여자모집에서 262명이 지원했으나 올해는 5명 선발에 306명이 지원한 결과다. 또 올해 새로 개편된 사이버 분야(전 전산직)는 5명 선발에 113명이 지원해 23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게 두드러진다.

경찰간부시험은 필기와 신체검사, 적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1차 객관식 4과목(영어는 능력시험으로 대체), 2차 주관식 2과목으로 치러진다(총 6과목). 일반모집의 경우 한국사, 형법, 행정학, 경찰학개론 등 객관식 4과목을 실시하고, 주관식에서는 형사소송법(필수)과 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중 1개를 택해(선택) 총 6과목을 실시한다.

1차 객관식에서 과목별 40% 이상,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 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로 정하며, 1차 객관식 시험 합격자 중 과목별 40% 이상,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1차 성적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를 필기합격자로 정한다.

2017년도 경찰간부시험 필기는 오는 10월 8일 실시되고 10월 13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11월 2일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 11월 3일 체력검사, 12월 21일 면접을 거쳐 12월 2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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