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 선발에 1,407명 지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충청남도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하반기 소방직 경채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125명을 뽑는 이번 채용에 1,407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잠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번 채용에서 응급구조학과(소방사) 94명(남 47명‧여 47명), 구급(소방사) 23명(남 11명‧여 12명), 수난구조분야(소방사) 5명, 외국어분야(소방교) 3명(영어 2명, 중국어 1명) 등 4개 분야서 125명을 뽑기로 했고, 응시는 거주지제한 없이 기관 정한 경력, 자격증 등 요건에 맞으면 가능했다.
지난 25일 충남도 원서접수 집계 결과에 따른 선발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응급구조학과 남 7.2대 1(47명 선발에 340명 지원)‧여 10.7대 1(47명 선발에 502명 지원), 구급 남 17.6대 1(11명 선발에 194명 지원)‧여 20대 1(12명 선발에 240명 지원), 수난구조(양성) 13대 1(5명 선발에 65명 지원), 외국어 영어(양성) 28.5대 1(2명 선발에 57명 지원)‧중국어(양성) 9대 1(1명 선발에 9명 지원)이다.
시험은 필기, 체력, 신체검사, 서류 및 인‧적성검사,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1차 전형인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선발분야별 3과목(국어, 영어, 소방학개론)을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치른다. 10월 14일 필기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에 한해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체력시험은 10월 26일~31일 실시,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18일 신체검사, 12월 5일 서류전형에 이어 12월 19일~22일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집단과 개별로 실시되며 면접위원의 평균점수가 30점 이상인 자(총점의 50% 이상)를 합격자로 정한다. 단, 외국어 분야(영어‧중국어)의 경우, 면접 시 해당 언어 전문능력을 확인하는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면접 합격자 중 필기성적 75%, 체력성적 15%, 면접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 자 순으로 오는 12월 30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