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영어대체시험 지텔프…응시자 전원 할인권 제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최근 영어능력검정시험의 하나인 지텔프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텔프 영어시험을 주관하는 지텔프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텔프코리아는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지텔프사이트(http://www.gtelp.co.kr)에서 정기시험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328회 지텔프 정기시험(2016.9.11) 접수자 전원에게 제329회 정기시험(2016.9.25)부터 사용할 수 있는 응시료 30% 할인권을 증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무사, 변리사 등의 각종 자격시험과 외무, 행정 등의 국가고시, 군무원 시험 등에 이어 오는 2017년부터 7급 공무원 영어과목이 지텔프(G-TELP 2급 65점)영어 시험까지 확대되면서 최근 지텔프시험에 대한 수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응시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토익이 신토익으로 개편되면서 부담을 느낀 응시자들이 지텔프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내년부터 7급 공무원시험에서 영어과목이 공인영어로 대체돼 상대적으로 점수 획득이 쉽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7급 수험생들의 지텔프 선호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
지텔프코리아는 1986년부터 여러 국가기관, 기업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년간 꾸준히 영어능력 자격시험을 시행해 오면서 영어평가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인지도를 쌓아왔다.
지텔프영어시험은 1987년 88서울 올림픽 통역 안내 자원봉사자 선발 및 배치 영어 시험으로 공인 채택된 것을 시작으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급 공채(행정·기술), 입법고시, 법원행시 등 다양한 국가고시에서 활용도가 확대되어 왔다.
최근에는 국방부 군무원, 특허청 변리사,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 국방부 카튜사 선발 영어대체시험과 행정자치부 전 공무원의 장단기 해외 훈련 자격시험 등으로 인기가 더욱 높다.
지텔프 마케팅 담당자는 “현재 지텔프시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고, 올 하반기에 더욱 많은 수험자들이 지텔프시험에 응시할 것을 예상한다”며 “증가하는 수험자들에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혜택을 제공하고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