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서울대 로스쿨,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개최
상태바
대한상사중재원-서울대 로스쿨,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개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8.1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태지역 로스쿨 및 법과대학생 총 20개팀 등록
2013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매해 서울서 개최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 Asia-Pacific Regional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태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는 그간의 성공적 운영을 인정받아 오는 2018년까지 쭉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본부는 세계대회(Global Round) 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지역 및 남아시아지역의 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는바 이 중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를 대한상사중재원이 대회 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1회부터 제3회 대회까지는 대한상사중재원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 제3회 FDI 모의국제중재대회 아시아태평양대회 모습

전 세계 유수 로스쿨 및 중재기관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2008년부터 매년 해 오고 있는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는 론스타 사건과 만수르 하노칼 사건 등과 같은 국제투자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번 아태지역 대회에 해외 6개국에서 온 14개 팀과 국내 6개 팀 등 총 20개 팀이 등록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구성됐다며 지난 어떤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조별 리그가 진행되며 19일에는 결승전을 비롯,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한 결선 심리와 시상식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의변론대회 행사 전날인 16일 오후 1시 종로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번 대회와 연계한 ISDS 세미나를 개최하며 세미나 종료 후 같은 건물 11층 서울국제중재센터에서 대회 개회식과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스트리아의 CILS가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가 협력하며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등 국내외 유수 로펌들과 서울국제중재센터가 후원한다.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은 “2018년까지 대한상사중재원이 FDI Moot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중재기관으로서 역내 국제투자중재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