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행정직 공무원시험 '3만1천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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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행정직 공무원시험 '3만1천여명' 지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8.1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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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늘고, 지원자도 늘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16개 지자체가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올 지방직 7급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전국적으로 196명을 뽑는 행정직(일반)에 3만 1천여명이 지원해 약 161.4대 1의 전국 평균경쟁률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7급에서는 행정직 선발이 메인이므로 기사에서는 행정직만 취급토록 한다.

일부 지자체는 접수 취소전 지원현황인 잠정현황만 밝힌 상태지만, 7급 시험에서 접수취소기간 내 접수를 취소한 자는 많지 않으므로 경쟁률은 접수취소 전과 후의 차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6개 지자체에서 뽑는 행정직 7급(일반) 인원은 196명으로 지난해 150명 대비 30.6%가량 늘었다. 지원자도 지난해 2만 9천여명에서 올 3만 1천여명으로 7%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늘었지만 선발인원도 늘어 전국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196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올해 161.4대 1).

▲ 공무원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자체별 지원현황을 보면 충북, 이천, 전북, 제주 등 4곳을 제외한 12곳이 전년대비 지원자가 늘어났고, 부산시가 전년대비 23%가량 지원자가 늘면서 올해 수험생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남도도 전년대비 각 15%가량 지원자가 늘어 지방직 7급도 경상권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충북도와 전북도는 전년대비 지원자가 각 12.4%, 9.5% 줄어든 모습이다.

지방직 7급 시험은 오는 10월 1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서울시, 지방직 7급 행정직의 경우 국가직보다 선발인원이 적고, 필기합격자를 선발인원에 거의 맞게 결정하기 때문에 필기합격자 결정 시 사실상 최종합격권에 들어있는 고득점 자들의 합격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 2016년 지방직 행정 7급 현황(일반)

지난해 행정직 7급(일반)에서 최고득점을 보인 곳은 93.35점을 기록한 경북 포항시였다. 2014년 최고득점은 경북 김천시(87.86점)에서 나왔다. 2014년, 2015년 모두 경북지역에서 최고득점이 나왔고 단, 2014년 대비 2015년 최고득점이 6점가량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력자들의 응시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에 지자체 관계자들도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여, 한국사 만점을 맞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가 된다면 실력자들의 응시가 많아져 합격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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