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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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 내정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7.2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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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재직 중 간부후보 시험 거쳐 치안정감까지
경찰수험생들 “경찰조직 발전할 듯” 기대감 UP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오는 8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강신명 경찰청장의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졌던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28일 청와대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경찰청 소속 치안정감 6명에 대한 인사검증 동의서가 제출돼 지난 27일 인사검증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다.

일각에서는 박대통령의 여름 휴가 일정 등으로  내정 발표가 다음 주까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인사검증을 마친지 하루만인 28일 내정자가 발표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철성 내정자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간부 후보생 시험을 거쳐 치안정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경찰청 차장, 경남지방 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 전반의 다양한 업무경험이 있고 대통령 비서실 치안비서관을 거쳐 대통령의 국정철학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 2011년 창녕경찰서 치안현장 간담회의 이철성 차장 / 출처 : 경찰청

또 “풍부한 경험과 확보한 공직관으로 4대악, 폭력사범 등 각종 불법과 사회 불안요소를 척결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간부후보 37기, 올해 58세인 이 내정자는 경기 수원 출신으로 하위직부터 고위직, 청와대와 본청을 두루 경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경찰 수험 카페 등 인터넷 상에서는 순경으로 입문한 간부 출신 청장이 간만에 다시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누구보다 경찰조직을 잘 알 분”, “경찰조직이 크게 발전할 듯”, “경찰 출신간 격차를 줄여주실 것”이라는 말들이 오가는 상황.

한편 이철성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공식 업무에 임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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