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2차시험 12개 시험장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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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2차시험 12개 시험장서 ‘결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7.06 10: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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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고·여의도중·인덕공고 등 시험장 공개
응시대상자 5,822명…경쟁률 9.2대 1 전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53회 세무사 2차시험이 치러질 시험장 12곳이 확정·공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중부 등 6개 지역의 시험장을 발표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상설시험장(휘경동), 용산공고, 여의도중, 인덕공고, 윤중중, 휘경공고, 옥정중의 6개 시험장이 배정됐다. 부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대구는 대구공고, 광주는 남부대학교 심애관, 대전은 대전문화여중, 중부는 부천공고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공단은 시험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응시생들에게 반드시 2차시험 수험표를 재출력해 본인의 시험장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올 세무사 2차시험은 용산공고, 여의도중, 인덕공고 등 전국 6개 지역, 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 세무사 2차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의 급증으로 예년에 비해 한층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치러진 1차시험이 예년에 비해 무난한 출제를 보이며 합격자도 2,988명으로 전년대비 1,094명이나 급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 2,834명을 더해 총 5,822명이 2차시험에 도전하게 되면서 최소합격인원(630명)을 기준으로 산출된 경쟁률은 9.2대 1(지난해 8.8대 1)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시험은 오는 8월 6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11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세무사 2차시험은 회계학 2부가 높은 과락률을 기록하며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회계학 2부의 과락률은 무려 70.64%에 달했다. 이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회계학 2부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문제가 출제된 점이 응시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인 주된 원인이 됐다. 또 주요 주제을 빗겨간 문제가 많았다는 점, 기존의 경향을 벗어난 출제유형 등도 회계학 2부의 대량 과락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세법학 2부는 대폭적인 난도 조정으로 전년도 62.23%에 달했던 과락률이 43.47%로 대폭 하락했다. 이 또한 응시생들의 평가와 일치하는 결과다.

응시생들은 세법학 2부에 대해 “나올만한 주제들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과락률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실제로 도출된 결과는 과락률이 18.76% 포인트나 하락했지만 여전히 회계학 2부 다음으로 높은 과락률을 기록하며 응시생들의 평가가 정확히 들어맞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회계학 1부와 세법학 1부의 과락률은 각각 23.6%와 29.94%였다. 각 과목별 평균점수는 회계학 1부 52.45점, 회계학 2부 31.71점, 세법학 1부 42.59점, 세법학 2부 39.09점이었다. 최고득점자의 점수는 68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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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합격이다!!! 2016-07-14 06:10:31
작년에 회계학 2부 과락으로 전체 평균 넘고도 떨어졌지만 이번엔 합격이다!!! 두것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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