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동천, 공익인권 펼칠 5개 로스쿨 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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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동천, 공익인권 펼칠 5개 로스쿨 팀 선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7.01 17:5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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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팀당 3백만원 후원 등 공익인권활동 지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 청년 주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률지원 및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우리들의 누울자리」

# 생활동반자등록법 입법촉구 캠페인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풀하우스」

# 대학 내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 제작을 기획한 충북대 로스쿨 「인권 인 더 트랩」

# 중학생 청소년을 위한 사전예방 및 실전형 노동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알바의정석」

# 사회적 취약계층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함께 맞는 비」
 

공익재단법인 동천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향후 7개월간 공익, 인권 활동을 펼치게 될 예비법조인 5개 활동팀이다.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지난달 30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대강당에서 ‘제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적으로 성균관대, 이화여대, 충북대 등으로 구성된 이같은 5개 발표팀이 최종활동팀으로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발표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로스쿨의 6개 팀 30여명이 참가했다. 청년주거, 생활동반자등록법, 비영리단체의 지적재산권, 학내 인권문제, 청소년 노동인권, 노숙인 지원 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발표했다.
 

 

법무법인 율촌 박은수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박영아 변호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이태기 변호사, 법률신문 김재홍 차장,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남철관 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각 활동의 계획을 듣고 그에 대한 조언과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이들 5개 팀은 동천으로부터 팀 당 3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동천과 태평양의 다양한 멘토링 및 유무형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 날 참가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바쁜 로스쿨 학업 중에도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공익에 대한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바꾸어놓을 거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율촌의 박은수 변호사는 “학생의 신분을 갖고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만큼 배워가는 자세로 우리 사회에 바꾸어야 할 곳을 찾아 필요한 문제제기를 해나간다면 분명 우리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지난 5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던 동천의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은 이번 6회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예비법조인들의 활동을 통해 또 한 번의 유의미한 공익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사진: 재단법인 동천

동천은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이 예비법조인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 공익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나가고, 향후 공익활동에 관심을 가진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1980년 설립 이후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힘써온 법률사무소다. 대한변호사협회 평가지표 기준으로 2015년도엔 국내 변호사 369명 중 74.53%인 275명이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3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정한 1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아시아 법률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발표하는 CSR List에 2015, 2016년 국내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 2015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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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07-05 13:54:18
진정 공익을 위하고 싶다면 사법시험 존치 시켜서 선의의 경쟁해라.
귀족이 천민들 도와주는 마냥 뒤에서는 진입장벽 그어서 계급 사회 만들어 놓고 앞에서만 선심쓰는 척 하지 말고.

ㅇㅇ 2016-07-05 01:33:00
로스쿨 덕분에 사회가 밝아졌네요. 희망이 보입니다.
사법연수원은 파시스트들이나 하는 국가주의적 제도였죠.
연수원 때부터 윗대가리 눈치보는 법이나 배우지.
자유민주주의와 매우 거리가 먼, 역시 일제 잔재다운 제도였죠.

그래 2016-07-02 02:33:22
그래 이거야 로퀴는 로펌에서 놀아 영업이나 뛰라구!! 공직에 들어올 실력도 없으니까 로펌이 딱이야 니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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