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공무원시험 응시율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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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 공무원시험 응시율 60.6%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6.2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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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응시율 소폭 상승
일행 9급 실질경쟁률 80대 1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25일 실시된 서울시 7‧9급 시험 응시율은 60.6%로 집계(잠정)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공채 시험에 지원자 147,911명 중 89,631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60.6%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59.4%의 응시율을 보인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결과다.

올 서울시 공채 주요 직렬별(일반) 응시율을 살펴보면 먼저 행정직군은 일행 7급 61.9%, 일행 9급 62.5%, 세무 9급 58.9%, 전산 9급 56.3%, 사서 9급 60.1%로 나타났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 9급에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모습이다. 행정직군은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응시율이 높게 나타난 양상이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기계 9급 51.5%, 일반전기 9급 51.5%, 일반화공 58.4%, 산림자원 9급 62.8%, 조경 9급 60.5%, 일반토목 9급 61.8%, 건축 9급 53.3%, 방재안전 9급 49.5%, 통신기술 9급 47.5% 등으로 응시율이 각 산출됐다. 기술직군에서는 토목직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 지난 25일 서울시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또한 경력채용에서 수험생 호응이 가장 높은 간호 8급과 운전 9급은 각 59%, 66.3%의 응시율을 보였다. 운전 9급은 올 서울시 7‧9급 시험 일반모집단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의 경우 직렬에 따라 전년대비 응시율 증감이 상이한 양상이다. 기계, 화공, 방재안전 등 직렬은 전년대비 응시율이 높아졌고, 전기, 조경, 토목, 건축 등 직렬은 전년대비 낮아졌다. 산림자원, 보건, 통신기술 등 직렬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시율이 형성됐다.

응시인원에 따른 주요 직렬의 실질경쟁률(지난해 실질경쟁률)을 보면 일행 7급 178.4대 1(106대 1), 일행 9급 80.1대 1(60대 1), 세무 9급 112대 1(91.3대 1), 전산 9급 135.7대 1(74대 1), 사서 9급 172대 1(254.5대 1)이다.

▲ 2016년 서울시 7·9급 주요 직렬별 응시현황(일반모집)

또한 일반기계 9급 20.3대 1(9.5대 1), 일반전기 9급 18대 1(8.8대 1), 일반화공 9급 41.9대 1(28.1대 1), 보건 9급 145.1대 1(252.8대 1), 일반토목 9급 31.8대 1(16.3대 1), 건축 9급 56.4대 1(19.8대 1), 방재안전 9급 40.6대 1(8.9대 1)이다. 간호 8급은 71.7대 1(11.6대 1), 운전 9급은 10대 1(24.6대 1)의 실질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서울시 선발인원이 줄었으나 지원자, 응시자는 늘어 실질경쟁률은 전체적으로 높아진 결과다. 최근 서울시 일행 9급(일반) 합격선을 보면 2013년 377.11점, 2014년 375.61점, 2015년 360.30점이었다. 올 서울시 9급의 경우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7급 수험생들의 9급 응시가 많아짐에 따라 합격선이 전년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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