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북 응시율 최고
실질경쟁률은 인천 높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18일 실시된 지방직 9급 시험 응시율(전체)을 지자체별 집계한 결과 충북도와 전북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현재 경북과 경기를 제외한 14개 지자체가 응시율(전체) 집계를 끝냈고 경북, 경기 지역은 6월 말~7월 초 경 응시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단 경남, 충북의 경우 전체 응시율은 집계됐지만 직렬별 응시율은 집계중으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올 지자체별 응시율을 보면 충북도가 7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북도(75.2%), 제주도(73.8%)가 뒤를 이었다.<표참고>
또한 경남도(70.7%), 부산시(70.5%), 충남도(70.2%) 역시 70%를 넘으면서 비교적 응시율이 높게 형성됐다. 반면 세종시는 58.8%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고, 대전시‧광주시(각 62.2%), 대구시(63.2%)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경남(70.3%→70.7%), 대구(59.5%→62.2%), 대전(59.9%→63.2%), 울산(70.2%→73.8%), 세종(46.5%→58.8%), 광주(61.8%→62.2%), 전북(71.8%→75.2%) 등 7개 지역은 전년대비 응시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 외 강원(69.8%→68.2%), 부산(72.1%→70.5%), 전남(68.7%→67.3%), 제주(79.4%→73.8%), 충남(75.9%→70.2%), 인천(71.8%→67.4%), 세종(46.5%→58.8%) 등 7개 지역은 낮게 나타난 모습이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응시율이 미발표 됐으나 올해는 76.5% 기록으로 최고치를 보이게 됐다. 경북도는 아직 응시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도는 임용기관(시군구)이 많은 만큼 상황을 좀 더 봐야될 것으로 보인다.
응시인원에 따른 올 지방직 9급 전체 평균경쟁률은 강원 10.7대 1, 경남 10.9대 1, 대구 17.3대 1, 대전 20.1대 1, 부산 12.6대 1, 울산 11.3대 1이다. 또한 전남 11.3대 1, 제주 9.4대 1, 충남 11.4대 1, 충북 9.7대 1, 인천 18.9대 1, 세종 15.2대 1, 광주 19대 1, 전북 14.2대 1이다. 전체 실질경쟁률은 대전시가 가장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의 경우 전북도가 75.6%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고, 제주(75.3%), 울산(74.1%)이 뒤를 이었다. 충남, 부산도 각 71.6%, 71.3%의 응시율을 보이며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일행직(일반) 실질경쟁률은 강원 14.9대 1, 대구 17.9대 1, 대구 31.6대 1, 부산 17대 1, 울산 20.3대 1, 전남 16대 1이다. 또한 제주 12.7대 1, 충남 14.7대 1, 인천 32.7대 1, 세종 20.4대 1, 광주 30.1대1, 전북 20.4대 1이다. 일행직(일반) 실질경쟁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한편 지자체는 현재 채점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며, 아직 합격선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각 지자체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