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449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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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449명 발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6.17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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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광주‧대구’ 최고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경찰공무원 1차 시험 최종합격자 1,449명이 확정됐다. 지난 17일 각 지방경찰청은 올 경찰 1차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일정을 끝냈다.

지방청별 최종합격자 현황(전체)을 살펴보면 강원 54명, 경기 204명, 경남 41명, 경북 57명, 광주 30명, 대구 45명, 대전 22명, 부산 165명, 서울 628명, 울산 43명, 인천 22명, 전남 33명, 전북 21명, 제주 16명, 충남 7명, 충북 61명 등 1,449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0%로 결정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6월 25일 중앙경찰학교(충북 충주시 소재)에 입교해 34주간 교육을 받은 후 교육성적 순위에 의해 순경으로 임용된다. 단 서울청의 101단은 8월 13일 입교한다. 교육기간 중 적정 보수가 지급되고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10년간 의무복무 해야 한다(임용 후 순번에 따라 2년간 기동대근무).

▲ 지난해 경찰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2013년 이후 경찰시험 합격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에는 경쟁률도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시험은 응시 거주지제한이 없어 경쟁률과 합격선에 따라 수험생들이 어느 한 지역으로 몰리는 경향이 짙어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최근 수험생들이 경쟁률과 합격선 등에 연연하지 않고 연고지에 소신지원하는 일이 늘고 수험생 편의를 위해 경찰청은 올해부터 경쟁률과 합격선을 공식발표키로 했다. 특히 합격선은 2013년 선택과목이 경찰시험에 도입된 후 처음 발표되는 것으로 일반직 공무원시험과 같이 조정점수가 적용된 총점으로 나타나졌다.

올 경찰 1차 시험 평균 필기합격선은 공채 순경 남 350.56점‧여 375.56점, 전의경 경채 372.18점, 101단 321.08점을 나타났다.

▲ 2016년 경찰 1차 현황

지방청별 합격선을 보면 공채 순경 남자의 경우 광주광역시가 363.9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북도가 360.68점, 대전시가 360.3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선이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338.05점을 보인 충남도였다.

공채 순경 여자의 경우 전체적으로 남자선발보다 최소 20점 이상 합격선이 높게 나왔다. 지방청별로는 대구시가 387.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전시가 382.76점, 부산시가 382.40점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선이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355.29점을 보인 강원도였다. 수험생들은 올 1차 합격선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는 2차 시험에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 2차 시험은 오는 9월 3일 실시되며 앞서 7월 20일 경찰 2차 지방청별 선발인원과 구체적인 시험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이 발표된다. 2차에서는 순경 1,732명(남 1,579명, 여 153명), 경찰행정 경채 265명, 101단 120명 등 총 2,117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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