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터뷰] 황남기 헌법 동형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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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터뷰] 황남기 헌법 동형모의고사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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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이다. 그래서 ‘안정성’을 추구하며 공무원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되기란 더더욱 힘겹기만 한다. 낮게는 20~30대 1, 높게는 600대 1의 경쟁률을 치러야 한다. 학문에는 왕도(王道)가 없다지만 수험서에는 왕도가 있다. 제대로 선택해야 노력 대비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이에 본지는 수험가의 내로라는 주요 수험서를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 수험생들의 합격 문을 두드리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Q 헌법 모의고사는 3년 만에 출간인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A 그동안에는 소량 제작하여 스파르타 반에만 주문 판매를 했었다. 저작권 문제로 고민이 있었다. 워낙 공들여서 만든 문제들이 많은데, 쉽게 베끼거나 쉽게 볼 수 있게 하기보다 스파르타 반의 학생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해 왔다. 그런데 수험생분들이 많은 문의를 주어, 좀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정식 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다시 출간을 하게 되었다.

Q 문제를 편집한 방식이 굉장히 독특한데, 이렇게 제작한 이유가 있나?

A 기출문제는 왼쪽으로, 기출문제를 변형한 유사 문제를 오른쪽에 배치하여 2단으로 편집했다. 공무원 시험 헌법의 출제 패턴을 분석해보면, 중요한 판례들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크다. 이러한 공무원 헌법 시험 특유의 출제 패턴을 고려하여,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면서 판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 편집했다.

Q 평소 문제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기본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도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나?

A 객관식 암기과목은 문제를 많이 풀면 점수가 올라갈 수 있다. 초보라도 알던 모르던 문제를 풀어야 한다.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기본을 다 알 수는 없다. 또 현실적으로 시험 때까지 완벽하게 기본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문제 푸는 습관이 없다 보니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려 시간에 쫓겨 시험을 망치는 수험생들도 많다. 문제풀이를 강조하는 이유다. 1년 만에 합격하려면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 모의고사를 연타로 다독하고 그 다음 기본서나 요약서를 보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Q ‘현법=황남기’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합격생들이 인정한 최고의 강사로서 수험생들에게 조언해줄 말이 있다면?

공부하는 만큼 효과는 탁월하다. 문제는 공부를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가이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하는 것보다 경쟁자이자 동료인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편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기를 보충해주며 공부하는 것이 엄청난 에너지를 갖게 한다. 슬럼프도 빨리 극복할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푸는 수험생은 하루에 2,000문제 이상을 풀기도 하는데, 어떤 과목이든 하루에 공부한 만큼 자기 능력이 되는 것이다. 그 힘든 싸움을 혼자 하기란 벅찬 일이다. 만약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마음만 먹은 채로 두꺼운 책을 내려다보고 있지 말고, 실천해보는 일이 중요하다. 책과 강사를 바꾸기 전에 우선 자기 자신을 먼저 바꿔볼 것을 권한다.

책 정보: 황남기 / 기억나라/ 378면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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