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공채시험 목동중 등 7곳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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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공채시험 목동중 등 7곳서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5.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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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필기…685대 1 경쟁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은 목동중 등 서울시 내에 있는 7개 고사장서 실시된다. 13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8급 공채는 오는 21일 목동중과 관악고, 구로고, 월촌중, 신목고, 백석중, 영원중 등 7개 고사장서 치러진다.

필기시험은 오후 오후 2시부터 5시 45분까지 6과목을 실시한다(과목당 25문항). 1교시(오후 2시~3시 25분) 국어, 헌법, 경제학을 치르고, 휴식후 2교시(오후 4시 20분~5시 45분)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전인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자는 2교시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토록 한다.

올 국회 8급 공채 시험은 12명 선발에 7,683명이 지원해 64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구분모집별로 보면 11명을 뽑는 일반모집에는 7,532명이 지원해 685대 1 의 경쟁률을, 1명을 뽑는 장애모집에는 151명이 지원해 1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지난해 국회 8급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해 국회 8급 공채 시험 선발인원은 14명이었고 8,080명이 지원해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모집 경쟁률은 608대 1(13명 선발에 7,909명 지원), 장애모집 경쟁률은 171대 1(1명 선발에 171명 지원)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전체 지원자가 6.8%가량 줄었으나,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감소함(14명→12명)에 따라 경쟁률은 높아진 모습이다(577대 1→640대 1). 일반모집도 지원자는 전년대비 줄었으나(7,909명→7,532명) 선발인원이 감소해(13명→11명) 경쟁률을 높아진 상황(608대 1→685대 1)이고, 단 장애모집은 지난해, 올해 모두 1명을 뽑으나 지원자는 올해 151명으로 전년 171명 대비 20명 가량 줄었다.

국회 8급 공채는 공무원시험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험이다. 최근 6년간 국회 8급 공채 일반모집 경쟁률을 보면 2012년 626대 1(14명 선발에 8,764명 지원), 2013년 813대 1(12명 선발에 9,756명 지원), 2014년 331대 1(24명 선발에 7,945명 지원), 2015년 608.4대 1(13명 선발에 7,909명 지원), 2016년 685대 1(11명 선발에 7,532명 지원)이다. 2013년 이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결과다.

국회 8급 공채는 극소수 인원을 뽑지만 지원자가 많이 몰려 매해 공무원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직 7급과 함께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수는 낮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허수 지원자가 절반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즉, 1000명이 원서접수를 했어도 실제 시험을 본 학생은 접수자의 절반인 500명 정도며, 또한 과락률이 8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가령 시험을 본 500명 중에서도 과락을 면하는 수는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응시율 50%, 과락률 80% 수치를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국회 8급 공채는 일반모집의 경우 13명 선발에 7,909명이 지원했고, 이 중 4,073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1.5%의 응시율을 보였다(장애모집은 1명 선발에 171명 지원, 86명 응시). 선발인원은 총 14명이나 일반모집에서 1명이 초과돼 15명이 최종합격했으며, 최종합격자 15명 중 여성이 10명으로 66%를 차지했고, 연령대는 18세~25세가 10명으로 역시 66%을 차지했다. 응시자 4,159명 중 3,371명(81%)이 과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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