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산, 최종 발표 마무리…부산 9명 ‘많게’
지자체별 진행 현황…서울, 6월 중순까지 이어져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지난 3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 이후, 시험 전형의 일정이 시도별로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는 2016년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현재 제주와 부산이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 발표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충북을 비롯한 5곳은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전북 등 10곳은 면접을 끝낸 후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본지에서는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진행 현황을 각 지자체별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제주, 부산…일정 ‘마무리’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선발시험을 진행한 지자체 중 가장 빨리 막을 내린 곳은 제주와 부산이다. 특히 17개 지자체 중 필기시험 발표 및 면접일정을 제일 먼저 진행한 제주의 경우 당초 5월 6일이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이었으나 이보다 앞당겨 지난달 20일 9명의 일반 및 장애인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10명)보다 1명 미달된 결과이며 저소득층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월에 접어들어서는 부산이 당초 예정했던대로 지난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일반 150명, 장애인 16명, 저소득층 5명, 시간선택제 25명 등 총 196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는 선발예정인원(일반 142명, 장애인 16명, 저소득층 5명, 시간선택제 24명)보다 9명(일반 8명, 시간선택제 1명)이 더 많이 뽑힌 셈이다.

부산은 최종합격자 196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및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용유예가 필요한 경우 관련 증빙서류(재학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진단서 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4일까지 부산광역시 인사담당관실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 경기 등 10곳…발표 ‘임박’

지난달 말에 면접을 치른 경북, 강원, 경북, 경기 등 4곳과 이달 초에 면접을 끝마친 인천, 경남, 전남, 울산, 세종, 대전의 경우 곧 최종 발표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면접 및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을 살펴보면 △전북 4월 27일~28일, 5월 10일 △강원 4월 27일, 5월 13일 △경북 4월 27일~28일, 5월 19일 △경기 4월 28일~30일, 5월 13일 △부산 4월 28일~29일, 5월 6일 △인천 5월 2일~6일, 5월 18일 △경남 5월 1일, 5월 15일 △전남 5월 3일, 5월 18일 △울산 5월 3일, 5월 18일 △세종 5월 4일, 5월 12일 △대전 5월 10일, 5월 26일 등이다.
 

■ 서울 및 5곳…면접 남아

반면 아직까지 면접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는 곳도 있다. 충북과 대구의 경우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면접을 시행해 각각 26일, 19일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어 충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해 27일 막을 내리게 된다.

이어서 광주도 이달 19일에 면접을 거친 최종합격자를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일정을 늦게 마무리하는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6월 15일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자체의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일정(면접, 최종발표)을 살펴보면 대전 5월 10일, 5월 26일 ▲충북 5월 10일~12일, 5월 26일 ▲대구 5월 10일~12일, 5월 19일 ▲충남 5월 12일~13일, 5월 27일 ▲광주 5월 19일, 5월 27일 ▲서울 5월 30일~6월 8일, 6월 15일 등으로 예정돼 있다.

■ 2016년 사회복지직 면접 및 최종발표 일정

공혜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