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년연속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전국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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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2년연속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전국 최다 배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5.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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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 기록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경북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명성을 이어갔다.

경북대는 올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16년도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자 7명을 배출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 수이며 지난해 8명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확대와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한 정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총 110명 선발에 전국 13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702명이 응시해 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균형 선발원칙에 따라 17개 시‧도에서 고르게 합격자가 배출됐다. 서울․부산․경기·경북(각 10명), 대구·경남(각 8명), 인천·강원·충북·충남·전북(각 7명), 대전(5명), 광주·울산(각 4명), 전남(3명), 제주(2명), 세종(1명)이다.

▲ 경북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 배출의 명성을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합격자들이 경북대 본관 앞에서 정성광 부총장, 손동철 총장직무대리, 정희석 인재개발원장(양복입은 좌측부터)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총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특허청,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후,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정희석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과 경북대 인재개발원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가져다 준 결과라 생각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7급 채용추천제가 확대·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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