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허강무) 학생들이 지난 3일 전주지방법원 견학을 통해 그간 접할 수 없었던 법조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강무 학부장을 비롯해 1학년 학생 40여 명은 전주지방법원을 찾아 청사를 둘러보고 홍보영상물 시청 및 실제 재판을 방청한 것.
2013년부터 진행된 법원 현장체험은 2014년 우수 법조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대와 전주지방법원과 체결한 협약으로 더욱 구체화됐다.
법률이론과 재판실무 등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법학교육이 진행됐으며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 법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안들을 질문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병국 학생(공공인재학부 1년)은 “재판 방청과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책에서만 배워왔던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법률 이론과 판례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법조인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