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운영하는 대구지역상담실도 방문, 격려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일 헌법재판소 대구지역상담실 활성화와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특강 등을 위해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박한철 헌재소장의 이번 방문은 작년 5월에 있었던 광주·부산에 이은 지역 방문으로 전남대·부산대를 잇는 경북대 특강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날 박한철 헌재소장은 먼저 대구광역시청 민원실내에 운영 중인 헌법재판소 대구지역상담실을 방문했다.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헌법연구관 등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성·교육·청소년·환경 등 10개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어 경북대학교로 이동,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드래그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방문이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헌법재판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많은 국민의 헌법과 헌법재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광주·부산 지역은 2014년 3월부터, 대구·전주는 2015년 3월부터 매월 2,3일간 지역상담실을 운영하면서 헌법소원심판청구에 대한 상담과 현장 사건접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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