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변리사 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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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변리사 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4.2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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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섭, 김동진, 박병택/ 피데스/ 720면/ 33,000원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인간의 두뇌는 한계가 있어 1년 중 9개월 동안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다 해도 마지막 3개월 안에 정리해내지 못하면 허무하게도 다 잊어버린다. 또 설령 기억을 해낸다 하더라도 막상 시험장에서 빨리 떠올리지 못한다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채 다 풀지도 못하게 된다. 

특히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방대한 민법의 내용들은 효율적으로 정리해내지 않는다면 결코 고득점을 얻을 수 없는 과목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알면서 공부하기엔 불가능한 절대분량이 전제된 시험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수험준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이미 출제된 시험문제를 분석해 강약을 조절하면서 중요한 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매년 변리사시험 민법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계속해 반복적으로 거듭 출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기출문제의 분석은 수험준비의 출발점이자 그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것. 

또한 두꺼운 기본서의 수많은 이론과 방대한 판례집의 무수한 판례, 민법전의 그 많은 조문과 어려운 사례집의 복잡한 사례들이 여기저기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필수사항들을 챙겨서 치밀하게 정리해내기 위해서는 정선된 핵심 판례집과 핵심조문집, 핵심이론 정리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가운데 원영섭 변호사가 김동진·박병택 강사와 함께 집필한 2017년 변리사시험 대비를 위한 『변리사 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은 출간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년 전 세상에 선보인『민법 기출문제 분석의 종결』, 『민법 필수지문 정리의 종결』은 등장하자마자 단숨에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 수험가를 석권하고 수험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수험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앞서 출간한 두 책이 변리사시험 수험생들에게는 시험 합격에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지나치게 어렵거나 지엽적인 부분까지도 다루고 있다는 판단 하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험 준비시간을 감안할 때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느껴 출간하게 된 것. 

그는 “실제로 변리사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효율적인 교재가 될 수 있도록 문제의 선정과 배치에서부터 구성, 해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새로이 근본에서부터 고민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본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개년분의 변리사시험 1차 민법 문제를 내용·항목별로 상세히 분석한 도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가장 중요한 최신 출제문제는 가장 앞으로 배치, 먼저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판부터는 기출문제의 분석만으로는 부족했었던 최신판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중요한 문제들을 OX 지문으로 구성해 각 편마다 추가 수록했다. 

『변리사 민법 필수지문 정리의 종결』을 통해 골치 아프고 어렵기만 한 민법 과목에 대한 부담을 줄여 다른 과목들의 공부시간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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